'고속도로 가족' 라미란 "백현진과 부부 호흡, 첫 만남부터 베드신"
용산CGV=김나연 기자 / 입력 : 2022.10.26 16:4526일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고속도로 가족'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상문 감독을 비롯해 배우 라미란, 정일우, 김슬기, 백현진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고속도로 가족'은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살아가는 한 가족이 우연히 한 부부를 만나면서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날 백현진은 라미란과 부부 호흡에 관해 묻는 말에 "바로 침대로 들어갔다"고 답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라미란은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바로 침대로 들어갔다. 첫 만남부터 베드신을 찍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백현진 씨가 활동하시는 걸 봐서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뵙는 건 처음이었던 것 같다. 제 장점이자 단점이 처음 봐도 한 10년 만난 사람처럼 대하는데 그걸 잘 받아주셔서 불편하지 않게 베드신을 야릇하게 잘 찍었다"고 농담하며 "때리는 것도 아주 수월했다"고 말했다.
백현진은 "라미란 씨를 영화나 드라마에서 본다고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없다. 제 주변에 예민하고, 사람 관계가 까다로운 사람이 한 명 있는데 제가 라미란 씨와 같이한다고 했더니 '미란 누나 좋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마음을 놓고 만났는데 아니나 다를까 굉장히 편하게 대해주더라. 특히 조연의 입장에서 주연이 편하게 해주니까 같이 일하는 조연의 입장에서 너무 좋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미란 씨가 조연을 오래 했기 때문에 그런 배려가 있지 않나 싶다"며 "사실 조연에서 톱배우가 되면 두 가지 경우가 있다. '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올라왔는데 너희 다 죽었어'가 있고, 자기 경험을 녹여서 배려 깊게 해주는 경우가 있는데 미란 씨는 후자 쪽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 [축구] '역대급 맹활약' 이재성 분데스 생존! 마인츠, 볼프스부르크와 최종전서 3-1 짜릿 역전승→9경기 무패+자력 잔류 확정 2시간전
- [축구] '투헬 마지막 경기' 뮌헨 충격패! 2위까지 내줬다, 호펜하임에 2-4 대패... '부상' 김민재+케인 결장 2시간전
- [방송] '전참시' 이상엽, 최수종 잇는 사랑꾼 "결혼식서 너무 웃어 경련 발생"[★밤TView] 2시간전
- [축구] '와, 미쳤다' 레버쿠젠 분데스 사상 첫 무패우승! '42승 9무 0패' 대기록 계속, 최종전서 아우크스부르크에 2-1 승 2시간전
- [방송] '7인의 부활' 조윤희, 종영 소감 "배우로서 한 단계 더 나아가" 2시간전
베스트클릭
- 1 고현정, 재벌가 입성 신혼생활 고백 "3년간 혼자였다"
- 2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3주 우승 '新기록'
- 3 김호중, 래퍼·개그맨과 텐프로 방문→콘서트서 "후회" 고백
- 4 '뺑소니 혐의' 김호중, 사고 전 유명 가수와 술 자리
- 5 강동원, 억울 루머 해명 "내가 말도 안 걸었다고.."
- 6 '오타니 또 괴력! 13호 홈런포 폭발' 밀어서 저렇게 넘기다니... LAD 30승 고지 밟는데 앞장섰다 [LAD-CIN 리뷰]
- 7 [속보] 韓 감독은 귀네슈! 튀르키예 '확정 보도', 3년 계약 "과감한 선택, 한국 복귀 결정"
- 8 커플링+목격담도 '우연'..변우석→한소희 럽스타 해명 [★FOCUS]
- 9 김호중, 콘서트 강행→취소 수수료만 10만원..'울며 겨자 먹기' 관람
- 10 방탄소년단 RM, 솔로 2집 트랙리스트 공개..확장된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