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7G 경기 연속 매진' 가을야구 누적관중 20만 돌파 [KS3]

고척=김동윤 기자 / 입력 : 2022.11.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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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카이돔 1루 응원석을 가득 채운 키움 히어로즈 팬.
명승부로 달아오른 한국시리즈의 열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 3차전마저 경기 시작 2시간 15분 전 일찌감치 매진되면서 올해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 수가 20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SG와 키움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3차전 1만 6300표가 모두 팔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7경기 연속 매진으로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은 총 13경기 21만 4583명이 됐다.


KT 위즈와 키움의 준플레이오프 5경기가 모두 매진에 실패하면서 흥행 위기가 거론됐으나, 그 외 모든 경기에서 매진에 성공하면서 우려를 씻었다. 한국시리즈는 1차전부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펼치면서 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여놨다. 준플레이오프부터 올라온 키움이 에이스 김광현을 무너트리는 이변을 연출했고, 2차전에서는 SSG가 윌머 폰트를 내세워 키움을 압도했다.

1승 1패에서 치러지는 이번 3연전은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 87.5%가 걸린 한 판이어서 의미가 크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승 1패로 맞선 가운데 3차전이 치러진 것은 총 17번으로 3차전 승리 팀이 우승한 경우는 14차례에 달한다. 3차전이 무승부로 끝난 1993년을 제외하면 3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무려 87.5%다.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후안 라가레스(좌익수)-박성한(유격수)-오태곤(1루수)-김성현(2루수)-이재원(포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은 좌완 오원석이다.


이에 맞서는 키움은 김준완(좌익수)-임지열(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혜성(2루수)-이지영(포수)-김태진(1루수)-김휘집(유격수)-송성문(3루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은 1차전 등판 후 이틀 쉬고 나오는 에릭 요키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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