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통합우승까지 -1승' 6차전도 완판... PS 10G 연속 매진 [KS6]

인천=김동윤 기자 / 입력 : 2022.11.0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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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필드에 가득 찬 야구팬./사진=뉴시스
한국시리즈 6차전도 만원 관중이 함께한다. 5번째 우승을 기대하는 SSG 랜더스, 7차전을 희망하는 키움 히어로즈 등 각양각색 야구팬이 모두 모였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6차전에 배정된 2만 2500석이 모두 팔렸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4일 키움과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이어진 10경기 연속 매진행렬이다. 누적 관중수는 27만 5883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KBO는 포스트시즌 16경기 만에 31만 5260명을 모았던 2018년 이후 4년 만에 27만 관중을 돌파했다.

이번 6차전 역시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다. 전날(7일) 김강민의 9회말 극적인 끝내기 스리런으로 5차전을 가져온 SSG는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았다. 만약 하게 된다면 전신인 SK 와이번스 시절을 포함해 5번째 우승이지만, SSG 랜더스의 이름으로는 처음이다.

선발로는 외국인 에이스 윌머 폰트(30)가 나선다. 지난 2차전에서도 7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던 폰트는 현재 가장 SSG가 믿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선발 카드다.


반면 키움 히어로즈는 또 한 번 기적을 꿈꾼다. 에이스 안우진(23)을 내세우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키움에선 타일러 애플러(29)가 출격한다. 2차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지만,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는 팀을 승리로 이끈 가을 에이스였다. 창단 후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서는 일단 이 경기를 이겨야 한다. 만약 키움이 6차전을 가져간다면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13년 한국시리즈 이후 9년 만에 7차전이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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