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세븐틴 승관 '숲의 아이' 커버, 노래 양도해야 하나 고민"

광진=이덕행 기자 / 입력 : 2022.11.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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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오마이걸 유아가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솔로 미니 2집 'SELFISH'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유아의 미니 2집 타이틀곡 'Selfish'는 중독성 있는 R&B 사운드에 특유의 리드미컬한 음색을 더해 더욱 '힙'해진 유아의 색다른 음악 스타일을 보여주는 곡이다. 또한, 미니멀한 멜로디에 다양한 세션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Lay Low', 미니멀한 베이스 사운드와 보컬의 절묘한 완급 조절이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Blood Moon', 뱃사람을 유혹하는 세이렌처럼 상대의 마음을 홀릴 멜로디를 나지막이 읊는 듯 매혹적인 분위기의 'Melody'까지 총 4개의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2022.11.14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오마이걸 유아가 세븐틴 승관에게 감사를 전했다.

14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유아의 두 번째 미니앨범 'SELFIS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앞서 유아의 '숲의 아이'는 세븐틴 승관이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커버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원곡자 유아는 "저는 너무너무 놀랐다. 승관 씨가 '숲의 아이'를 좋아하신다는 건 건너건너 알고 있었다. 그렇게 표현해주시니까 곡을 양도해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들 정도였다. 너무 기뻤다. 이번에도 챌린지를 하면 좋을 것 같다. 'Selfish'도 잘 소화해주실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타이틀곡 'Selfish'는 독특하고 중독성 있는 R&B 사운드와 풍성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다. 여기에 유아 특유의 개성 넘치는 음색이 더해져 유아만의 음악 스타일이 완성됐다. 우유부단한 상대화의 불확실한 관계에서 느끼는 답답한 감정을 물이 빠지고 있는 욕조 속의 물고기에 비유 했다.


한편, 총 4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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