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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블에이치티엔이 |
김성규는 지난 13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KIMSUNGKYU 10th ANNIVERSARY FANMEETING)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팬미팅은 오는 19일 김성규의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자 지난 8월 턱 부상을 당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 김성규가 회복 후 팬들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팬미팅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김성규는 안정적인 회복 후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과 만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직 재활에만 집중했다. 그 결과 이번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 그리고 같은 날 발매된 스페셜 싱글 '디어 마이 팬(Dear my fan)'을 통해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
지난 2012년 발매한 솔로 데뷔곡 '60초'로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의 화려한 포문을 연 김성규는 "저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덕에 전보다 더 건강해졌다. 틈틈히 운동도 하고 노래 연습도 하면서 여러분을 뵐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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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블에이치티엔이 |
이 외에도 김성규는 밴드 연주를 통해 흘러나오는 1초 가량의 전주를 듣고 곡 제목을 맞추는 '이 노래 제목 모지', 즉석에서 선택받은 팬의 포즈를 따라 하는 '열정의 성규네컷' 등 공연장을 찾은 팬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은 물론, 즉석에서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거나 '10주년 기념 10자 토크'로 팬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 다채로운 코너를 통해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성규는 "앞만 보고 숨 가쁘게 달려오다 보니 어느새 솔로 데뷔 10주년이 됐다. 긴 시간 변함없이 저와 제 노래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이 있어서 지금까지 잘 달려올 수 있었다"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슬럼프가 올 때나 힘든 순간이 종종 있었지만, 여러분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래하는 성규가 될 테니 오래오래 곁에서 함께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성규는 오는 19일과 20일 대만 타이베이, 내달 18일 일본 도쿄에서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개최한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