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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득점왕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14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월드컵 득점왕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나는 팀을 위해서 뛰어야만 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것은 힘든 도전이 될 것이다. 폴란드는 바르셀로나만큼 많은 공격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득점 기회가 많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레반도프스키는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꼽힌다. 지난 1월 FI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 그 기량을 인정받기도 했다.
올시즌에도 득점 행진은 이어지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올시즌 바르셀로나로 팀을 옮겼음에도 불구하고 19경기 18골을 뽑아내며 다시 한번 월드클래스 득점력을 증명했다.
이제 시선은 월드컵으로 향한다. 레반도프스키가 속한 폴란드 A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아르헨티나,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한다.
레반도프스키는 “메시가 있는 아르헨티나는 세계 최고의 팀이다. 무려 35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하나의 팀으로 뭉치게 해주는 목표를 갖고 있다”라며 아르헨티나를 경계했다.
이어 “이번 월드컵은 모두에게 새로울 것이다. 시즌 중 월드컵 출전은 굉장히 큰 변화다. 대회를 준비할 시간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준비가 됐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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