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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화면 |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 그리가 눈물샘이 터진 리콜남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가족 같은 연인'이라는 주제로 리콜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앞서 리콜남과 X는 4개월의 공백 끝에 리콜 식당에 앉아 이야기를 풀어냈다.
대화를 마친 리콜남은 스튜디오에서 X를 애타게 불렀지만, 보이지 않아 실망했다. 이후 포기한 리콜남은 X의 등장에 보자마자 울음을 터뜨렸다.
리콜남과 X의 재회 성공을 바라보던 양세형은 "나도 눈물 날 것 같아"라며 리콜남의 마음을 공감했다. 그리는 "거짓말이 아니라 제 동생보다 더 운다. 동생이 이제 막 돌 지났는데 리콜남이 더 운다"라고 놀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장영란은 X의 재회 결심을 물었다. X는 "오는 길에도 이게 맞나 의심했다. 신뢰 부분이 가장 컸다"라며 "원래 싸울 때 반성한다는 느낌을 못 받았는데, 그날은 싸우는 날 다 제 말이 맞는다고 하더라"라며 리콜남과의 재회를 다짐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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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화면 |
앞서 양세형은 리콜남의 사연에 깊이 공감했다.
리콜남은 리콜 플래너 그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X의 장점을 자랑했다. 리콜남은 "너무 많다"라며 웃었고, "일단 술, 담배를 안 한다. 그리고 일이 끝나면 집에 가거나 조카들을 본다. 집순이다"라며 장점을 소개했다.
이어 "그 친구로 인해서 제가 목표가 생겼고, 일도 열심히 하게 됐다. 정신이 깼다. 동기부여가 됐다"라며 세 번째 장점을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VCR로 이 모습을 지켜본 리콜 플래너 성유리는 "성숙하게 만들어줬나 보다"라며 고개를 끄덕였고, 양세형은 "사실 이성이 나를 철들게 하면 그 사람 못 잊는다"라고 공감했다. 이야기를 듣던 진행진도 "아우 그럼요"라며 양세형의 이야기에 맞장구쳤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