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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징계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14일(한국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피어스 모건과 폭탄 발언 인터뷰를 한 결정으로 최소 100만 파운드(약 15억 원)의 벌금을 부과 받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최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는 인터뷰를 했다.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를 했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강하게 비판했다.
호날두는 “나는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감독뿐만 아니라 구단 내 2-3명이 나를 보내려 한다. 그들이 나를 원하지 않는 것을 느꼈다. 올해뿐만 아니라 작년에도 그랬다. 나는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의 선택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호날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겠다. 퍼거슨 감독이 떠난 후 맨유는 발전이 전혀 없다. 맨유는 솔샤르 감독을 경질했다. 그리고 스포팅 디렉터 랄프 랑닉을 선임했다. 이 사람은 감독도 아니었다. 난 이 사람의 이름도 들어보지 못했다"고 했다.
이에 맨유는 호날두의 징계를 준비하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금액이 무려 100만 파운드(약 15억 원)이다. 호날두의 2주치 주급이다. 호날두는 최근 텐 하흐 감독의 교체 결정을 거부하고 경기장을 떠나 같은 금액의 징계를 받은 경험이 있다.
맨유는 이번에도 같은 수준의 징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와 맨유 그리고 텐 하흐 감독의 관계는 이번 사태로 넘어선 안 될 선을 넘었다. 현지 언론들은 호날두가 겨울 이적시장 맨유를 떠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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