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아' 임시완 "軍 있었던 시간, 작품 쉼 없이 하는 원동력.."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2.11.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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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시완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지니TV 오리지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 일상에 지친 우리를 위로해 줄 두 청춘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오는 21일 공개된다. /2022.11.15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임시완이 전라남도 구례에서 '아하아' 촬영을 하며 개인적인 힐링을 했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니 TV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극본 홍문표 이윤정, 연출 이윤정 홍문표, 이하 '아하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윤정 감독, 설현, 임시완이 참석했다.


임시완은 '아하아'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전작으로 '트레이서'를 했는데 대사가 굉장히 많았다. 외우기도 빠듯할 정도로 대사가 많았는데 당시에 '아하아' 대본이 들어왔다. '아하아' 대본 대사 양이 현저히 적더라. 대사총량의 법칙을 지키고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나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팍팍한 일상을 살 수밖에 없을 텐데 그 속에서 대리만족을 주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나도 열심히 촬영을 하면서 그 속에서 뿌듯함도 느끼지만 피곤하고 지친 모습이 있었을 텐데, '아하아'는 그 모습을 대리만족으로 충족시켜주는 작품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임시완은 자신이 힐링한 시간이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나는 1년은 아니지만 군대에 있는 시간이 있었다. 앞으로 작품 활동을 많이 하고 싶단 생각으로 지금껏 6~7 작품 정도 계속해서 쉼 없이 했다. 그 원동력 자체가 나를 지치지 않게 만들어줬고 앞으로도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임시완은 '아하아' 속 안대범 역으로 보여줄 모습으로 "수줍음이 많은데 순수함도 있다. 인생파업을 선언하고 무작정 시골로 내려온 여름이에게 힐링을 줄 수 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아하아'는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김설현 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임시완 분)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

'아하아'는 21일 지니 TV, seezn(시즌)을 통해 공개되며, ENA 채널에서는 2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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