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아내 예정화씨"..결혼 후 첫 공식석상서 밝힌 소감 外 [위클리무비]

한 주간 영화계 소식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11.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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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예정화 / 사진=스타뉴스


○...배우 마동석이 예정화와 결혼을 직접 발표 한지 한 달 만에 취재진 앞에서 결혼 소감을 밝혔다. 지난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압꾸정'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마동석, 정경호, 오나라, 최병모, 오연서, 임진순 감독이 참석했다. 마동석은 지난달 20일 열린 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 참석해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마동석은 이 자리에서 수상 후 "저를 항상 응원해준 아내 예정화씨와 가족들께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마동석이 오랜 연인인 예정화를 '아내 예정화씨'라고 부르며 결혼 소식을 직접 밝힌 것이다. 마동석 소속사 측 관계자에 따르면 마동석과 예정화는 지난해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동석은 이날 '압꾸정' 제작보고회에서 "결혼 축하드린다"라는 박경림의 말에 "웅원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라고 짧게 답했다. 이어 마동석은 "'범죄도시2'도 너무도 감사하게 어려운 시기에 큰 흥행을 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더 열심히 좋은 영화 많이 만들어서 작품으로 보답하는게 도리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마동석은 결혼 발표 한 달여 만에 결혼 소감을 전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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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우가 17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세이레'(감독 박강)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태어난 지 21일이 채 되지 않은 아기의 아빠 우진(서현우 분)이 외부의 출입을 막고 부정한 것을 조심해야하는 세이레의 금기를 깨고, 과거의 연인 세영(류아벨 분)의 장례식장에 다녀온 뒤부터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세이레'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2022.11.17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심은우가 학폭 논란에 사과를 전한 후, 1년 반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심은우는 논란 이후 처음으로 마이크를 잡은 자리에서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세이레'(감독 박강)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서현우, 류아벨, 심은우, 박강 감독이 참석했다. 앞서 심은우는 지난 해 초 학폭 논란에 휘말렸다. 한 커뮤니티에 심은우로부터 중학교 시절 정서적인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심은우 측은 초반, 학교 폭력은 없었고 다툼이 있었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후 심은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학폭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심은우는 "과거에 저의 성숙하지 못한 태도로 상처를 받은 친구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 글을 씁니다"라며 "학창 시절에 제가 그 친구에게 한 미성숙한 언행으로, 친구에게 사춘기 학창시절에 겪지 않아야 할 마음의 상처가 깊이 남아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린 날 아무 생각없이 행했던 말과 행동이 상대방에게는 오랜 상처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고, 지나온 삶, 그리고 지금의 자신에 대한 깊은 고민을 했습니다. 이제라도 그 친구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합니다"라고 사과를 전했다.

심은우는 학폭 논란 이후 1년 반만에 '세이레'로 스크린에 컴백하게 됐다. 심은우는 "굉장히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는데, 일단은 개봉에 대한 소감을 말씀드리면 배우들, 스태프 감독님 저희 모두 다 같이 이 작품 하나만 생각하고 열심히 촬영을 했었다"라며 "그 작품이 개봉을 하게 되며 보다 많은 사람에게 보일 수 있고, 보다 많은 사람이 보실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심은우는 "그간 참 부족한 저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셨는데 거기에 제가 어떻게 보답을 해야 될지 고민이 많았다. 이렇게 작품으로 인사를 드릴수 있게 돼 그저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이 자리를 빌려서, 그때 저와 작업해주신 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또 앞으로 제가 더 나은 사람으로 좋은 배우로 좋은 작품으로 증명해내고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그렇게 하는 수 밖에 없다. 그렇게 할 것이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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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범죄도시4'



○...마동석이 '범죄도시3' 촬영을 마무리 하고 '범죄도시4' 촬영을 시작했다. '범죄도시4'는 국내 최대의 불법 온라인 도박 조직을 잡기 위해 사이버수사대와 전담팀을 결성한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의 업그레이드된 범죄 소탕작전을 그린 대한민국 대표 액션 시리즈다. 대체 불가한 대한민국 대표 히어로, 괴물형사 '마석도' 역으로 마동석이 다시 돌아온다. 3편에 이어 광수대에서 활약하는 '마석도'는 불법 온라인 도박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사이버수사대와 공조하며 업그레이드된 수사력을 선보인다. 이에 맞설 4세대 빌런은 김무열이 맡는다. 김무열은 용병 출신의 온라인 도박 조직 행동대장 '백창기' 역을 맡아 또 다른 색깔의 최강 빌런을 연기한다. IT 천재이자 코인 업계의 젊은 CEO '장동철' 역에는 이동휘가 캐스팅됐다. 이동휘는 '장동철' 역을 통해 개성 넘치는 연기 스타일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다. 또한 '범죄도시' 시리즈의 공식 신스틸러, '장이수' 역의 박지환도 돌아온다. '장이수'는 다시 한번 '마석도'와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선사하며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범죄도시4'는 18일 촬영에 돌입했다. 지난 11월 10일 촬영을 마친'범죄도시3'는 후반 작업을 거쳐 2023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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