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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사치갤러리에 초청돼 영국으로 날아간 기안84, 송민호가 런던의 핫 플레이스 쇼디치 빈티지 숍 쇼핑에 나섰다.
이날 기안84는 송민호가 골라준 화려한 색상의 코트에 "내가 보기에는 '과한가' 싶었는데 송민호가 '괜찮다'고 하니까 괜찮아 보였다"고 전했다. 기안84는 "그런 분야에서는 넘사(넘사벽)이기 때문에 '이게 무슨 의미지?' 이 정도로 높게 생각한다"며 송민호의 패션을 높게 평가했다.
송민호는 인터뷰에서 "이야기 듣기로는 코쿤(코드쿤스트) 형을 질투를 했다고 들었는데 저는 뭐 사실 훨씬 더 잘 꾸며 줄 수 있다. 어떻게 입히든 전현무 형보다는 괜찮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기안84는 전현무에 "진짜 내가 개박살 내드리겠다"고 전했다. 코드쿤스트는 전현무에 "괜찮아. 형이 더 잘생겼어"라며 위로했다.
기안84와 송민호는 빈티지 숍에서 산 옷으로 환복한 후 쇼디치 거리를 걸었다. 송민호는 "성공적인 쇼핑"라며 만족했다. 기안84는 "네 덕에 힙해진 것 같아"고 전했다. 기안84는 "현무 형한테 이런 얘기 해 주고 싶다. '이게 패피(패션 피플)'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기안84와 송민호가 전통이 있는 한 화방에 들렀다. 송민호는 "167년이나 된 화방을 갔다. 기안이 형하고 전시 때문에 왔기 때문에 화방 정도는 와봐야 되지 않겠냐"고 전했다. 둘은 화방에서 사 온 물감으로 공원에서 그림을 그렸다. 기안84는 "'내 인생에 이것보다 더한 낭만은 있을 수 있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