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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
19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2'에서는 가수 김호중, 정호영 셰프, 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호호이' 팀을 이뤄 강원 화천으로 떠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이뤄진 녹화에서 진정한 쉼과 힐링을 테마로 여행길에 오른 '호호이' 팀은 화천 비수구미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길이 끊긴 것을 확인하고 당황했다. 시작과 동시에 스튜디오에서는 "이게 뭐야?" "저게 말이 돼?"라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는 후문이다.
세 사람은 모터보트를 타고 식당을 향해 들어가며 뜻밖의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했고, 단 네 가구만이 살고 있는 인적 드문 곳에서 아침 식사를 해결했다.
이어 화천 시내에 위치한 산타클로스 우체국 본점을 소개했다. 본격 동심으로 돌아간 세 사람은 산타클로스에게 어린 시절의 기억을 담아 편지를 작성했지만 다소 어른스러운 문체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100가지가 넘는 전통주가 가득한 주점에서 막걸리와 함께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후 숙소에서도 정호영 셰프가 직접 요리한 음식을 함께 먹으며 술 한 잔을 기울였다. 이때 김호중은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열창했다.
다음날 아침 '호호이' 팀은 조경철 천문대에 올라 화천 전경을 내려다보며 커피 타임을 가졌다. 이후 빠가사리 매운탕으로 해장을 하던 세 사람은 사장님이 직접 담근 산삼주까지 맛봤다. 마지막으로 산약초 마을에서의 족욕으로 진정한 힐링을 즐기며 세 남자의 진한 우정여행을 마무리했다. 1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