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한테 ‘마약 했어?’ 제스처…레반도프스키 “벤치 향한 행동, 징계 가혹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11.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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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3경기 출전 정지 징계 조치에 항소했다.

스페인 ‘마르카’의 19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성명을 통해 “3경기 출전 정지는 너무 길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나의 행동은 심판을 향한 것이 아니다. 벤치를 향한 것이었다. 나는 항소가 받아 들여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9일 열린 오사수나와의 2022/2023 스페인 라리가 14라운드에서 전반 31분 만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더 큰 문제는 퇴장 이후에 불거졌다. 레반도프스키는 경기장을 빠져나가면서 심판을 향해 검지로 코를 문지르는 행동을 취했다. 이 행동은 ‘마약 했어?’라는 조롱적 의미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중징계가 내려졌다. 스페인 왕립 축구협회는 레반도프스키에게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항소가 불발될 경우 레반도프스키는 향후 치러질 에스파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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