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까지 부쉈다... '충격 빠진 독일' 日전 패배에 분노 폭발 [월드컵]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2.11.24 14:17 / 조회 : 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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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 역전패에 분노해 TV를 부순 독일 축구팬. /사진=트위터 캡처
독일이 충격에 빠졌다. 일본전 역전패에 분노까지 표출했다.

독일은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일본과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일카이 귄도안(맨시티)의 페널티킥 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집중력이 무너졌다. 일본 공격수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 아사노 타쿠마(보훔)에게 연속골을 내주고 고개를 숙였다.

독일 축구팬들도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이날 일본 사커다이제스트는 "독일팬이 일본과 역전패 이후 분노해 TV를 부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독일 팬은 자신의 SNS에 TV 화면이 깨져버린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그는 "30명의 손님을 초대한 파티에서 내가 TV를 부쉈다. 아내는 울고 있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며 호텔에 있겠다고 말했다. 독일이 내 인생과 파티를 망쳤다"고 적었다.

축구 팬은 물론, 독일 언론 역시 통탄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은 "쇼크"라는 단어를 쓰며 일본전 패배 소식을 전했다. 독일 키커도 "독일이 다시 한 번 월드컵 첫 경기에서 패했다"고 안타까워했다. 독일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 첫 경기 멕시코전에서 0-1로 졌다. 여기에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한국 축구대표팀에도 0-2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악몽이 반복될 수 있다.

독일의 가장 큰 문제점은 날카롭지 못한 공격력이었다. 이날 독일은 무려 26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페널티킥을 제외하곤 마침표를 찍지 못했다. 일본 골키퍼 곤다 슈이치(시미즈)도 8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독일에 좌절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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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 패배를 지켜보는 독일 축구팬들.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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