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팬 때리더니...' 2G 출전정지 징계 확정 '새 팀 이적해도 못 피한다'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2.11.24 09:51 / 조회 :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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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지난 4월 소년 팬의 손을 때리고 핸드폰까지 내리쳤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결국 출장 정지 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24일(한국시간) "호날두에게 2경기 출전 정지 징계 및 제재금 5만 파운드(한화 약 8100만원)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지난 4월 9일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펼쳐진 2021~22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튼전에서 팀이 0-1로 패한 뒤 한 소년 팬을 폭행해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호날두는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던 중 한 소년 팬이 핸드폰과 함께 손을 내밀자 이를 주먹으로 내리쳤다. 이후 현지 보도에 따르면 소년의 손은 멍이 들었으며, 핸드폰은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슈퍼스타답지 않은 행동에 팬들은 맹비난을 가했다. 이 장면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논란을 일파만파로 번졌다.

이 소년 팬의 어머니인 사라 켈리는 자신의 SNS에 멍이 든 아들 사진을 게재한 뒤 "프로 축구 선수이자 한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호날두가 이런 행동을 했다는 게 믿을 수 없다. 부디 이 일을 다른 이들에게 널리 알려달라"고 호소했다.

결국 호날두는 SNS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 감정을 다스리는 게 결코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항상 존경하고, 인내하며, 모든 젊은이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 내가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터트린 것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 이 서포터(어린이 팬)를 올드 트래포드에서 경기를 볼 수 있도록 초청하고 싶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번 FA의 징계는 현재 진행 중인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단, EPL 팀을 비롯해 해외 팀으로 이적할 경우에는 리그 경기에 한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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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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