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벤투 경기력-이강인 엄지척, “압박 있을 때 역량 발휘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11.25 00:38 / 조회 : 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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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카타르(알라얀)] 이현민 기자= 대한민국 A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무승부 아쉬움에도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에 만족했다. 교체 투입한 이강인에게도 마찬가지다.

대한민국 A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원했던 승리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인 만큼 희망을 안고 2경기를 치르게 됐다.

벤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대체적으로 좋은 경기였다. 양쪽 선수들 존중하면서 경기를 치렀다. 우리 선수들은 이번 경기가 힘들 거라 알고 있었다. 상대 선수들이 잘하는 편이다. 우루과이는 신체적으로 훌륭하다”라며 “우리는 결과적으로 잘했다. 전반전에는 장악력이 더 좋았다. 그 이후 최고 선택이 아닐 수 있겠지만, 양 쪽 다 쟁쟁한 선수들이 많았다. 조직력으로 봤을 때 잘했다. 전체적으로 한 팀으로서 서포트를 잘했다”라고 점수를 줬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첫 마스크 착용 후 경기였다. 손흥민은 이달 초에 당한 안와골절 여파로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불편함이 있었지만, 투혼을 발휘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은 부상 전까지 굉장히 좋은 퍼포먼스가 좋았다. 아주 심각한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마스크 적응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여유를 두려 했다.

이날 경기는 이강인의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그는 후반 28분 교체 투입되어 날카로운 패스와 돌파로 벤투호 공격에 날카로움을 더했다.

벤투 감독은 “이강인은 스피드와 빠르게 치고 나가는 능력이 좋다. 우리 팀이 어느 정도 압박이 있을 때마다 이강인의 역량이 좋았다. 카타르에서 훈련할 때 잘 드러났다. 이강인은 훈련할 때 전반적으로 디펜스 할 때도 좋은 면모를 보여줬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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