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제주 도심을 크리스마스 미디어아트로 화려하게 장식

전시윤 기자 / 입력 : 2022.11.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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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크리스마스 미디어아트
제주 드림타워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는 어떨까.

롯데관광개발은 25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외부 미디어 파사드와 크리스마스 트리에 점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드림타워는 건물 외벽에 설치된 가로 241m, 세로 42m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크리스마스 테마의 대형 미디어아트를 선보여 제주의 밤을 수놓는다.


커튼콜이 열리면서 시작되는 크리스마스 시즌의 반짝임, 눈 내리는 하늘을 나는 루돌프와 산타클로스, 화면 가득 쏟아지는 선물 등 화려한 연출이 스크린에 펼쳐져 고객들의 발길을 잡을 예정이다. 미디어아트는 오후 6시부터 시작해 매시각 정시부터 10분간 진행한다. (마지막 시간은 오후 9시 50분~10시) 기간은 2022년 12월 31일까지.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 시즌에도 크리스마스 테마의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며 인증샷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몰리는 등 크리스마스 명소로 주목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며 "제주의 밤을 수놓는 미디어아트로 제주 도심 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고 전했다.

드림타워 곳곳에 설치한 크리스마스 장식도 연말 분위기를 한층 돋운다. 올해 크리스마스 콘셉트는 '메리 그린(Green)스마스'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평화, 안정, 조화의 상징이자 크리스마스의 주조색 중 하나인 초록색 계열로 선정했다. 5,000여개의 초록빛 오너먼트로 장식한 로비는 신선하고 싱그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6가지 색상의 스타티스 꽃과 13종의 프리저브드 꽃 1만 송이로 만든 3m 높이의 꽃하르방도 함께 어우러져 연말 이색 포토존으로 인기가 예상된다.

2층 드림타워 카지노 로비에 위치한 13.9m 지름의 원형 실링 미디어아트와 맞닿아있는 5m 트리, 38층(169m) 제주에서 가장 높은 층에 위치한 3.8m 트리도 놓칠 수 없다. 특히 38층에서는 제주 바다와 한라산과 어우러진 제주 도심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기에 제격이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전망을 발판으로 제주 관광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드림타워(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이달 2일 투숙객 100만명 돌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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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의 크리스마스 콘셉트 메리 그린(Green)스마스
이는 개장(2020년 12월 18일) 이후 670일만이다. 단일 호텔 기준 국내 호텔 중 개관 2년도 채 되지 않아 100만명 투숙객 기록은 전무후무한 일이다. 200만명 투숙객 돌파의 시계추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국내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리오프닝 분위기를 타고 제주 하늘길도 속속 열리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 러시 기대감도 무르익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3,747실에 불과했던 외국인 투숙 수치는 지난 10월 1만1,989실로 220% 로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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