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코리아가 브랜드 아이코닉 모델 911의 새로운 최상위 라인업인 '신형 911 터보 S'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차는 쿠페와 카브리올레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되며 오는 5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신형 911 터보 S는 역대 양산형 911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개발된 3.6L 박서 엔진과 400V 시스템 기반의 경량 T-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총 시스템 출력 711마력(PS), 최대토크 81.6kg·m을 발휘한다. 이는 이전 세대보다 61마력 향상된 수치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단 2.5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322km/h에 달한다.
특히 2개의 전동식 배기 가스 터보를 탑재해 응답성을 높였으며,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랩 타임은 이전 모델 대비 약 14초 단축된 7분 3초 92를 기록했다. 섀시 측면에서는 전자유압식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ehPDCC), 사륜구동 시스템(PTM),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PCCB)를 장착해 안정성을 높였다. 타이어는 리어 액슬에 325/30 ZR 21, 프런트 액슬에 255/35 ZR 20 규격이 적용된다.
외관은 터보 전용 컬러인 터보나이트를 크레스트와 레터링 등에 적용해 차별화했으며, 넓어진 차체와 티타늄 배기 시스템으로 최상위 모델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실내는 18 방향 스포츠 시트 플러스와 911 터보 930 디자인을 재해석한 엠보싱 디테일을 적용했으며,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기준 911 터보 S 쿠페 3억 4,270만 원, 911 터보 S 카브리올레 3억 5,890만 원이다.
한편, 2024년 기준 포르쉐코리아의 매출(1조 3,127억 원)과 영업이익(454억 원)은 전년 대비 각각 15%, 10.8% 감소했었으나, 2025년 판매량이 30% 급등했다. 이는 같은 시기 포르쉐AG 글로벌 전체 인도량이 급감한 것과 대조를 이룬 것으로 한국시장의 중요성이 급부상한 계기가 됐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