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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프랑스에 월드컵 우승팀 징크스는 없었다.
프랑스는 27일 오전 1시(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974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D조 2차전에서 덴마크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프랑스는 승점 6점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프랑스는 후반 16분 음바페의 선제골이 나왔지만 후반 23분 크리스텐센의 동점골이 나오며 다시 답답한 흐름으로 이어졌다. 이때 음바페의 골이 터졌다. 후반 41분 그리즈만의 크로스를 음바페가 득점으로 만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 결과 프랑스는 이번 대회 첫 16강 진출팀이 됐다. 그 동안 이어졌던 월드컵 우승팀 징크스는 없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의 우승팀 프랑스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굴욕을 겪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우승팀 이탈리아 역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우승팀 스페인도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고배를 마셨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 독일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프랑스는 달랐다.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덴마크를 제압했고 일찌감치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챔피언의 저주를 깨트리지 못했던 프랑스는 2022년 카타르에서는 이를 보기 좋게 깨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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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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