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날두’가 손에 쥔 부실 완장 바뀐다, ‘이·삼두 더 키울 수도 없고’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11.27 05:24 / 조회 :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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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카타르(도하)] 이현민 기자= 경기 중에 손흥민(대한민국)을 수차례 거슬리게 한 주장 완장이 결국 교체된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공격을 책임졌다.

이날 한국은 강호를 상대로 값진 무승부를 챙겼지만, 옥에 티가 있었다. 바로 손흥민이 왼팔에 찬 주장 완장이었다.

손흥민 경기 초반부터 몇 번이고 완장을 만지작거렸다. 계속 흘려 내렸기 때문이다. 주장 완장의 생명은 이두와 삼두를 착 감싸주는 그립감이다. 하지만 이번에 FIFA가 만들어 32개국에 배포한 완장은 ‘실패작’이었다.

가뜩이나 마스크까지 꼈는데 손흥민은 완장까지 손에 쥐고 경기를 뛰었다. 계속 흘러내리자 결국 벤치에 완장을 교체해달라는 사인을 보냈다. 다른 것으로 바꿔 찼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포르투갈의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가나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완장이 팔에서 빠지는 사태가 벌어졌다.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손에 쥐는 사태가 벌어졌다. 독일의 베테랑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역시 불만을 쏟아냈다. 테이프로 고정을 시켰다.

결국, 전면 교체를 결정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6일 “FIFA에서 주장 완장 3개가 제공됐다. 그런데 모두 같은 사이즈였다. 다른 나라들도 이 점을 항의했다. 결국, 새로운 완장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27일 완장을 수령한다.

손흥민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1차전과 같은 장소에서 새로운 완장을 차고 가나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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