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송기윤, 아내 공개 →"문근영 크게 될 줄 알았다"[★밤TView]

김옥주 인턴기자 / 입력 : 2022.11.2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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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소 화면 캡쳐
'스타다큐 마이웨이' 송기윤이 아내에게 대한 사랑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송기윤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송기윤은 미모의 아내 김숙진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지금껏 왜 미모의 아내를 공개하지 않았냐고 묻자 송기윤은 "원래 공개하길 상당히 꺼렸다. 아내로 밝혀지면 행동에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던 송기윤과 달리, 아내는 "남편의 첫인상은 그저 '뚱뚱한 아저씨'였다"며 상반된 이야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기윤은 과거 작품에서 함께 했던 배우들을 언급했다. 송기윤은 영화 '어린 신부'에서 문근영의 아빠 역할을 했던 것을 밝히며 문근영이 크게 될 줄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드라마에서 스무살의 전도연과 연인 역할을 하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송기윤은 "아내가 이런 것을 싫어해서 남은 게 없어요. 아내가 이렇게 이성과 가까이 찍은 사진을 찢곤 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아내는 "너무 다정하게 찍는 건 아니지 않냐"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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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소 화면 캡쳐
송기윤의 아내는 "지금 현재 따뜻한 사람이에요. 밖에 나가고 제가 집에서 혼자 기다리고 있으니까. 제가 말하지도 않는데 빨래를 해놨다.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 얌전히 개어높은 거 보고 그럴 대 감사해요. 작은 거지만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아내는 "이 사람(송기윤)이 얼마나 나를 사랑하는지 문득문득 느낄 때가 있다. 언제인가 같이 뷔페에서 식사하고 있는데, 냅킨이 옆에 없는거에요. 근데 손을 먼저 대더라고요. 그런 신뢰와 고마움이 쌓이게 된 것 같다"라고 아직 신혼처럼 사이좋은 이유를 말했다.

송기윤은 아내의 심각했던 과거 교통사고에 대해 말을 꺼냈다. 송기현은 "뒤에서 덤프트럭이 다가와 박았다. 이사람이 살아있는게 기적이다. 차가 완전 폐차 상태로 형태가 어그러질 정도로 심각한 사고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아픈 곳이 없었다. 휴우증이 정말 심했다"라며 긴급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아내는 "정말 교통사고는 순간이었다. 만약에 그런 상태로 계속 지낸다면 힘들었을텐데. 옆에서 남편이 좋다는 병원 좋다는 약 구해다줘서 버틸 수 있었다. 한 두달도 아니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신혼처럼 손을 맞잡고 핑크빛 등산 데이트를 떠났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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