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나] 한국 첫 멀티골 조규성에 반한 BBC “미모만큼 끝내주는 활약”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11.2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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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전 세계 주목 받은 미남 공격수 조규성이 실력으로 가치를 증명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2-3으로 패했다. 1무 1패가 된 한국은 16강 진출을 장담 못하는 상황이 됐다.


한국은 전반전에만 2실점하며, 패배 그림자가 짙어졌다. 경기력도 좋지 않았기에 후반전 우려는 컸다.

그러나 조규성이 해결사로 나섰다. 그는 후반 13분 이강인, 16분 김진수의 크로스를 모두 다이빙 헤더로 골을 넣으며 동점에 성공했다. 이대로 기세를 타는 듯 했지만, 후반 23분 쿠두스에게 실점하며 패배 쓴 잔을 마셨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조규성의 멀티골에 환호성을 질렀다. BBC는 “오랫동안 허공에 매달리는 것 같았다. 그는 골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가나 수비수들은 아무것도 못했다. 정말 끝내주는 골이다”라고 극찬했다.


조규성은 이날 멀티골로 한국 축구 월드컵 역사상 한 경기 2골 이상 넣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 안정환, 손흥민 등 레전드들도 해내지 못한 대역사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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