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매라' 한석규 "부부·자식·음식 이야기 좋았다"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2.11.29 14:16 / 조회 : 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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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왓챠


배우 한석규가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를 통해 부부와 자식,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29일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감독 각본 이호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호재 감독, 배우 한석규, 김서형, 진호은이 참석했다.

한석규는 이 작품에 출연한 이유로 "제목이 참 내 눈길을 끌었다. 제목이 좀 긴 듯하지만 뉘앙스가 작품을 잘 담아냈다"라며 "언젠가부터 50대 남편과 아내의 사랑 이야기는 부적절한 사랑 이야기가 많아졌다. 남편과 아내의 사랑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부모와 자식의 이야기도 해보고 싶었다. 마지막으로 음식에 대한 이야기도 해보고 싶었다. 기가 막힌다. 사랑을 하는데에 있어서 중요한 게 음식인데 '마지막 한 끼는 무엇을 먹을까'라는 말을 한다. 나는 어머니가 만들어준 만둣국을 마지막으로 먹고 싶다. 이 세 가지가 작품에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한 끼 식사가 소중해진 아내를 위해 서투르지만 정성 가득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는 남편과, 그의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강창래 작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동명의 에세이 원작을 드라마화 했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12월 1일 왓챠에서 공개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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