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캐럴' 박진영 "목욕탕 속옷 액션씬..너무 힘들었다"
코엑스=김미화 기자 / 입력 : 2022.11.29 16:51 / 조회 : 1338배우 박진영이 목욕탕에서 속옷만 입고 액션을 찍으며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29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감독 김성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박진영, 김영민, 김동휘, 송건희, 허동원 그리고 김성수 감독이 참석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쌍둥이 동생 '월우'가 죽은 후,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 '일우'가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영화. '야수' '구해줘'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박진영이 주인공 일우와 월우 역으로 1인2역을 소화했다.
극중 속옷만 입고 목욕탕에서 복수하는 처절한 액션씬을 펼친 박진영. 박진영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감독님 잠깐 나가 계시라"고 웃으며 "사실, 솔직하게 체력으로는 힘들지 않았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액션 자체가 멋을 위한 액션이라기 보다는 리얼하고 날 것 그대로의 액션씬이다. 체력적으로 합도 맞춰야 하고 한 컷당, 한 번만 찍는게 아니라 여러 번 찍어야 했다. 공간 자체가 미끄럽기도 했고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들었지만 그만큼 현장에서 배려를 정말 많이 받으며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박진영은 "혹여나 다칠까봐 모든 스태프와 감독님이 저희를 주시하며 테이크를 갔다.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고 조심히 촬영을 잘 끝냈다"라며 "그 장면은 감정이 우선이었다. 몸은, 남과 다투고 싸우고 있지만 목표 지점이 있지않나. 일우가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둘 수 없는 목표 지점에 달려가기 위해서 한 감정으로 끝까지 갔다. 그러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체력도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표현이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캐럴'은 12월 7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 [방송] 임수향, 고윤에 선 그었다 "개인적인 관심 전혀 NO"[별별TV][미녀와순정남] 22분전
- [방송] "왜 니들끼리만" 안영미X안상태, 'KBS 19기' 20주년 자축..유세윤 삐친 사연 35분전
- [야구] "불펜 부담 덜어주고 싶어서..." 푸른피 에이스의 책임감, '102구 역투→3연승'으로 보상 받았다 [대전 현장] 45분전
- [축구] '김민재 미래도 불확실' 나겔스만 재계약→지단은 맨유 원한다... 뮌헨, 연거푸 감독 모셔오기 실패 49분전
- [야구] '무섭다' 압도적 리그 1위 KIA 불펜, ERA 7.00 만년 유망주마저 '1이닝 KKK 퍼펙트' 53분전
베스트클릭
- 1 방탄소년단 지민 '라이크 크레이지', 美스포티파이 일간·주간차트 K팝 솔로곡+한국어곡 최장 차트인
- 2 "방탄소년단 진 선배님 포토카드 부적처럼 갖고 다녀요"
- 3 원더걸스 선예, 남편 폭로 충격.."10년 동안 설거지도 안 해"
- 4 '복귀 무산' 김새론 "XX 힘든데 그만들 좀" 또?
- 5 '논란의' 황성빈에 직접 물었다 "상대 자극하려는 거 아니죠?" 잠시 침묵하더니... [부산 현장]
- 6 방탄소년단 정국 'Dreamers', 2024 뉴욕페스티벌 3관왕
- 7 '페냐의 각성→노·페 듀오도 살아났다' 한화, 삼성 5연승 저지 [대전 현장리뷰]
- 8 "눈빛 달라졌다" 방탄소년단 뷔 대한민국 국군 자부심↑
- 9 황선홍호 파리로 한 발 더! '이영준 멀티골' 한국, 중국에 2-0 승... 조별리그 2경기 전승[U-23 아시안컵 리뷰]
- 10 '韓 자랑' 손흥민·김민재 한 팀이라니... EPL팬 설레는 괴물의 '토트넘 이적설' 등장 "SON 설득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