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리뷰] 쿨리발리가 해냈다! 세네갈, 에콰도르 2-1 꺾고 극적 16강 진출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11.30 01:51 / 조회 : 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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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세네갈이 16강으로 간다.

세네갈은 30일 0시(한국 시간) 칼리파 인터네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A조 3차전에서 에콰도르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세네갈은 승점 6점으로 조 2위로 올라섰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에콰도르는 승점 4점으로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에콰도르는 4-1-2-3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발렌시아, 에스트라다, 플라타가 섰고 뒤에 카이세도, 프란코가 자리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그레조, 포백은 에스투피난, 힌카피, 토레스, 프리카이도가 구성했다. 골문은 갈린데스가 지켰다.

세네갈은 4-2-3-1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디아, 2선에 사르, 게예, 은디아예가 배치됐다. 중원에는 기계, 시스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디알로, 야콥스, 쿨리발리, 사발리, 골문은 멘디가 지켰다.

전반 3분 게예가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허무하게 벗어났다. 기회는 계속됐다. 전반 9분 쿨리발리의 패스를 받은 디아가 골무 앞에서 강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번에도 방향이 부정확했다. 에콰도르도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10분 발렌시아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벽에 막혔다.

전반 23분 사르는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살짝 벗어났다. 전반 3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온 시스의 헤더는 윗그물을 때렸다.

전반 41분 세네갈이 기회를 잡았다. 사르가 페널티박스에서 파울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이다. 사르는 이를 직접 해결하며 리드를 잡았다. 바로 이어진 상황에서 은디아예가 수비를 속이고 슈팅을 날렸지만 막혔다.

다급한 에콰도르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카드 2장을 꺼냈다. 그레조와 프란코를 빼고 시푸엔테스와 사르미엔토를 투입했다. 결국 동점골이 터졌따. 후반 2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카이세도의 골이 나오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24분 프리킥 상황 수비가 걷어낸 공을 쿨리발리가 해결하며 득점을 터뜨렸다. 이 골로 세네갈이 다시 16강에 다가갔다. 후반 36분 디아의 엄청난 중거리가 슈팅이 나왔지만 골문 밖으로 벗어났다.

시간이 지날수록 에콰도르는 조급했다. 이에 총공세를 펼치면서 동점골을 노렸다. 에콰도르는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이 가능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토록 기다리던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고 16강행 티켓은 세네갈이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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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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