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씨엔블루처럼"..피원하모니, 美투어→해외팬 안고 'Back Down' 컴백[★FULL인터뷰]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2.11.30 12:27 / 조회 :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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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NC엔터테인먼트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가 물오른 비주얼을 장착하고서 힙하고 강렬한 콘셉트, 대중성 있는 신곡 'Back Down'(백 다운)으로 돌아왔다. 2020년 10월 데뷔해 어느덧 데뷔 3년 차가 된 피원하모니는 올해 뉴욕, 워싱턴 D.C., 마이애미, 휴스턴, 애틀랜타, 시카고, 덴버, 로스앤젤레스, 산호세 등 미국에서 '2022 P1Harmony LIVE TOUR [P1ustage H : PEACE]'로 해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에 이어, 이번 '백 다운' 컴백 시기에 미국 유명 프로그램 NBC '켈리 클락슨 쇼'에도 출연해 글로벌 입지를 넓혔다.

피원하모니는 "지금이 저희에게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해요. 대중분들이 저희를 많이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팬덤을 키우고 싶어요", "대중분들께 저희의 많은 부분을 보여드리고 싶어요"라고 입을 모으며 이번 '백 다운' 활동에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피원하모니는 3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FNC엔터테인먼트에서 미니 5집 'HARMONY : SET IN'(하모니 : 세트 인) 발매 관련 인터뷰를 갖고 스타뉴스와 만났다. 피원하모니는 이날 오후 6시 신보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Back Down'(백 다운)으로 4개월 만에 컴백한다.

피원하모니 미니 5집 'HARMONY : SET IN'은 'HARMONY(조화)' 3부작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다. SET IN, STEP IN, GROW IN이라는 버전 명처럼 조화를 향한 발걸음을 시작하고, 서로 돕고 하나가 되며, 마침내 조화의 세상으로 나아가고자 출발점에 선 피원하모니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Back Down'은 언제 어디서든 겁내어 물러서지 말고 함께 헤쳐 나가자는 단합과 전진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겨 낼 수 있어 Together / Back Down, 절대 Don't worry' 등 완전한 조화의 모습을 향해 노력하고자 하는 피원하모니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번 앨범엔 'Back Down'외에도 친한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즐기자는 팝 댄스곡 'BFF (Best Friends Forever)'(베스트 프렌즈 포에버), 세상을 놀래고자하는 멤버들의 자신감이 돋보이는 'Secret Sauce'(시크릿 소스), 나만의 색을 보여주자는 다짐이 담긴 힙합곡 'One And Only'(원 앤 온리), 우리는 결국 목표를 이뤄낼 것이라는 가사가 인상적인 '태양을 삼킨 아이 (Look At Me Now)'(룩 앳 미 나우), 멤버 지웅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미디엄 팝 발라드곡 '배낭여행 (Better Together)'(베터 투게더)까지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특히 멤버 인탁, 종섭은 이번 앨범 전곡 작사에 참여했으며, 지웅은 마지막 트랙 '배낭여행 (Better Together)'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피원하모니의 이야기를 녹여냈다.

피원하모니는 29일 오후 3시(현지 시간) 방송되는 미국 NBC '켈리 클락슨 쇼'(The Kelly Clarkson Show)에 출연해 미니 5집 'HARMONY : SET IN' 소개와 신곡 'Back Down'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한다. 이밖에 피원하모니는 컴백과 함께 웹게임 'P1us World' 출시, 더현대 서울 팝업 스토어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중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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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사진=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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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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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웅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미니 5집과 '백 다운'으로 컴백한 소감은?

▶기호: 저희 목표 중에 하나가 1년에 세 번 컴백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게 컸는데 올해 그렇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저희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도 좋다. 이번에 저희가 의상, 뮤직비디오 등 비주얼적으로도 많이 준비했다. 열심히 했고 잘 보이고 싶었다.

▶인탁: 저희가 보여줄 수 있는 색깔이 강렬해졌다. 저희가 평소에 보여드렸던 무대 스타일이 '백 다운'에서 적합하게 드러났다. 이번 컴백은 팬분들에게 보여드리는 마음가짐이 남다르다.

▶지웅: 지금까지 저희가 보여드린 뮤직비디오, 미니 앨범도 마음에 들었지만 이번 앨범이 특히 마음에 든다. 스타일링적인 부분에서나 뮤직비디오 부분에서도 가장 애착이 갔다. 활동 시작이 설렌다.

-이번 활동에서 갖는 그동안의 앨범과의 차별점은?

▶종섭: 이번에 만화적이고 코믹스적인 부분도 보여주려고 했고 이전보다 시도적이고 메탈적인 부분도 넣으려 했다. 비주얼적인 부분도 변화를 주려고 했고 사운드에서도 장르적인 변화를 주려고 했다.

▶기호: 수록곡도 이전보다 밝아진 것 같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이번 활동의 목표와 포부는?

▶테오: 회사도 멤버들도 그렇겠지만 지금이 저희에게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피원하모니를 이끌 수 있는 시기라 생각한다. 여섯 멤버가 뮤직비디오를 마음에 다 들어한 것도 처음인데 대중분들이 저희를 많이 알아주시고 팬덤을 키우고 싶다.

▶지웅: 저도 대중분들께 저희의 많은 부분을 보여드리고 싶다. 내년 초에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서 팬분들을 모아서 성공적인 투어를 하고 싶다.

-멤버 인탁, 종섭은 이번 앨범 전곡 작사에 참여했으며, 지웅은 마지막 트랙 '배낭여행 (Better Together)'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음악 작업은 어떻게 했나?

▶인탁: 이번에 우정에 대한 주제를 다루면서 센 방향으로 가고 싶었다. '백 다운'을 통해 내 친구가 아니면 물러서라는 내용을 담으려 했다.

▶종섭: '백 다운'에서 직설적으로 표현하려고 했다. 수록곡들마다 표현 방식을 다르게 하려고 했다. 'BFF'에선 친구들끼리 모이는 내용, '배낭여행'에선 친구들끼리 배낭여행을 떠나는 내용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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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탁 /사진=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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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사진=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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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섭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멤버들이 이번 앨범과 '백 다운' 콘셉트에서 아이디어를 낸 부분은?

▶종섭: 저희가 이번에 비주얼적인 부분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멤버 모두가 정장을 입은 적이 있는데 내가 평소 '도깨비'란 별명이 있는데 그걸 살려서 뿔을 달기도 했다.

▶기호: 큰 틀을 회사에서 잡아주셨고 나는 코에 밴드를 붙였다. 촬영 미팅에서도 의견을 많이 내려고 했다.

▶지웅: 저는 머리를 묶는 헤어스타일을 시도했다. 항상 특이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인탁: 확실히 헤어, 메이크업 선생님들이 저희의 의견을 많이 물어봐주시면서 조율했다. 저희가 표현하고픈 방식을 많이 반영해 주셨다. 제가 예전에 한 번 짧은 머리를 희망했는데 이번에 제안을 주셨다. 저희가 내고자하는 느낌을 많이 드러난 것 같아서 좋았다.

-피원하모니 멤버들끼리 조화를 잘 이룰 수 있는 비결은?

▶기호: 저희가 소통을 잘 하려고 한다. 저희가 같이 지낸지 3~4년이 돼서 서로 성격과 특징을 잘 알고 서로 배려하려고 한다. 문제가 있으면 바로 소통하면서 해결하려고 한다. 올해 저희가 겪은 것이 많아서 그걸 같이 이겨내면서 친해진 것 같다.

▶지웅: 저희가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이유가 데뷔 전 연습생일 때 많은 의견충돌도 있었고 부딪히면서 서로에 대해 소통하는 방식을 알아갔다. 데뷔할 때쯤 이미 팀워크가 잡혀 있었다.

▶기호: 저희가 너무 많은 걸 같이 경험하다 보니까 힘들 때 서로를 바라볼 수밖에 없더라. 의지하면서 가족 같은 마음이 들었다.

-데뷔 초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상황이라 관객 없이 무대를 하다가 올해 처음으로 대면 음악 방송을 하게 됐다. 팬들 앞에서 무대를 한 느낌이 어떤가?

▶종섭: 데뷔 초에는 카메라만 보다가 이번에 팬분들 앞에서 무대를 했다. 저희가 생방송을 하면서 팬분들이 계시는 걸 보니까 내 파트가 아닐 때에도 팬분들을 바라보면서 신나게 무대를 했다. 텐션이 많이 올라왔다.

▶기호: 확실히 팬분들이 있어야 무대를 한다는 느낌이 나는 것 같다. 주고 받는 에너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저희 팬분들이 에너지가 커서 저희도 많이 그 힘을 돌려드리고 싶었다.

-올해 해외 투어도 했고 해외 TV에도 많이 출연했다. 해외 팬들이 피원하모니를 좋아하는 지점은 무엇일까.

▶종섭: 해외 팬분들이 저희 가사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실 수도 있지만, 저희 노래에 에너지가 많아서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저희가 소통하는 걸 좋아하는데 팬분들과 눈도 마주치고 함께하다 보니까 같이 즐겨주시더라. 'Do It Like This'(두 잇 라이크 디스)도 많이 따라불러 주시더라.

▶기호: 음악이란 게 언어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무대 위에서 열정적으로 하는데 먼 곳에서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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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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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NC엔터테인먼트


-해외 팬들 반응 중 인상 깊었던 반응이 있다면?

▶기호: 한국어를 못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저희 공연 때 저희 노래의 가사를 다 외워서 따라불러 주시더라. 굉장히 큰 감동을 받았다. 같이 응원해 주시고 같이 따라불러 주신다는 감동스럽고 감사했다.

▶테오: 나는 영어를 못 하지만 외국에서 팬미팅을 하다보면 팬분들이 한국어로 다 외워서 준비를 해오시더라. 감동적이다.

▶종섭: 저희가 투어를 했을 때 관객석 앞쪽에서 수화로 무대를 즐겨주신 적이 있는데 기억에 남았고 감독적이었다.

-이번 컴백과 함께 29일 방송된 미국 NBC '켈리 클락슨 쇼'(The Kelly Clarkson Show) 녹화는 어떻게 진행됐나. 출연 소감은?

▶인탁: 정말 영광이다.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방송에 출연했는데, 저희가 춤을 춘다는 것에서 깊은 뜻을 가졌고 열심히 췄다. 멤버들이 잠을 잘 못잤는데 한 동작이라도 열심히 하려고 하는 게 보였다. 감동스러웠다. 그런 쇼에 불러주셔서 저희가 나간다는 것 자체가 감사했다.

▶지웅: 감사했고 저희가 다음에는 토크도 했으면 좋겠다.

-이번 활동에서 피원하모니가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모습이 많아 보인다.

▶종섭: 이번 콘셉트에서 저희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백 다운'이 그런 기회가 될 것 같다. 비주얼적으로 멤버들이 많은 걸 시도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이번 안무가 나와 스타일이 맞는 것 같고 대중적으로도 색깔을 잘 보여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지웅: 회사에서도 멤버들이 비주얼적으로 많이 성장했다고 해주셨다.(웃음) '백 다운'이 대중성도 가졌고 퍼포먼스적으로도 많이 보여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피원하모니가 그동안 활동하면서 고민을 가졌던 부분이 있다면?

▶기호: 많이 고민도 했는데 결국엔 저희가 좋아하는대로 하게 된 것 같다.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를 하려고 했다. 우선순위는 '우리가 좋아하냐'라는 것이었다.

▶종섭: 타이틀곡을 가장 많이 고민하는데 팬분들이 저희에게 갖는 다양한 니즈 귀여움, 하드함 등을 수록곡에 담으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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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NC엔터테인먼트


-피원하모니 데뷔 3년 차가 됐는데, 다른 그룹에 비해 갖는 강점이 있다면?

▶테오: 저희는 갈수록 대중적인 음악을 많이 시도해 보려고 한다. 가수는 결국 무대에서 가장 빛이 난다고 생각하는데 그 중 무대에서 그 모습이 가장 잘 보인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콘서트를 했을 때 일반 대중 분들이 오고 싶어하는 공연을 만들고 싶다. 대중성 있는 음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싶다.

▶종섭: 신인의 느낌을 저희도 해를 거듭할수록 벗어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규앨범 구성이 잘 된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싶다. 타 그룹과의 차별점은 저희가 올해 무대를 많이 해서 관객과 소통하는 노하우가 생겼다. 연차를 거듭하면서 조금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지난 활동을 돌아보면서 피원하모니가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은?

▶지웅: 올해 초에 했던 투어가 저희를 많이 성장하게끔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저희 여섯 명이서 1시간 이상의 무대를 만들어야 했는데 회차를 거듭할수록 여유로워지고 팬분들과의 소통이 편해지고 원활해졌다.

-롤모델 그룹이 있다면?

▶기호: 나는 개인적으로 연습생 때 씨엔블루 선배님들의 공연을 보러 간 적이 있는데 굉장히 인상 깊었다. 외국에서 와서 한국어를 잘 몰랐는데 노래를 알아야 공연을 즐기지 않을까 생각했다가 씨엔블루 선배님들의 공연만큼 재미있는 공연을 본 적이 없다. 나중에 우리가 공연을 하면 이런 걸 써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씨엔블루 선배님들처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해보고 싶었다.

▶테오: 저는 빅뱅 선배님을 롤모델로 삼고 싶다. 어릴 때부터 좋아했고 빅뱅 선배님의 콘서트를 어릴 때 보고서 너무 행복했다. 지금껏 제가 살았던 날 중에 가장 기뻤고 그때 이후로 가수를 하고 싶었다.

▶인탁: 나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믹스 앤 매치' 서바이벌 프로를 봤는데 거기서 자기의 역량을 보여주려 하고 열심히 달려가는 아이콘 선배님들의 모습이 좋았다. 곡도 만들면서 무대를 만드는 모습이 재미있어 보였고 나도 저걸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나도 누군가에게 꿈을 안겨주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소울: 맨 처음에 틴탑 선배님처럼 되길 꿈꿨다. 내가 춤을 6살 때부터 시작했는데 틴탑 선배님들을 보고 K팝을 하고 싶었다. 그때부터 무대를 찾아보러 다녔다.

-FNC가 힙합 장르를 내세운 그룹은 피원하모니가 처음이다.

▶지웅: 한성호 총괄 프로듀서님과 얘기를 많이 하는 편이다. 요즘 저희가 듣는 음악, 유행하는 음악도 많이 들어주시고 힙합적으로 궁금해하시고 의견을 많이 반영해 주시려고 한다. 저희도 그 얘길 들으면서 많이 연구하려고 한다.

▶인탁: 해가 거듭날수록 저희가 표현하고 싶은 것, 추구하는 것을 많이 지지해주신다. 종섭이와 저만 해도 1, 2집에서 한 두 곡씩 받기도 했지만 점차 저희에게 자유도를 더 주시는 것 같다. 저희도 저 잘하려고 열심히 나아가는 중이다.

-피원하모니는 어떻게 성장하고 싶은가.

▶지웅: 계속 고민을 하고 있는데 다양한 장르를 경험하고 싶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피원하모니란 색깔을 구축하고 싶다.

▶종섭: 타이틀곡, 수록곡에서 많은 걸 시도하는데 저는 랩메이킹을 하면서 능력을 키워나가고 싶다.

기호: 무대에 섰을 때 저희의 목표는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멋있게 보이고 싶다.

▶인탁: 많은 분들이 저희에게 퍼포먼스가 강한 팀이라고 불러주시는데 군무뿐만 아니라 무대 구성, 조명 위치 등에서 저희의 퍼포먼스가 나타나면 좋겠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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