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의 복귀작, 손석구의 차기작" '카지노'에 쏠린 기대 [디즈니 쇼케이스]

싱가포르=전형화 기자 / 입력 : 2022.12.01 15:30 / 조회 : 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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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와 강윤성 감독, 이동휘가 1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에 참석해 디즈니플러스 '카지노'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최민식의 복귀작, 손석구의 차기작, 그리고 저도 나옵니다."

배우 이동휘가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카지노'의 매력으로 꼽은 점이다.

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에 강윤성 감독과 허성태, 이동휘가 참석해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에 대해 소개했다. '카지노'는 우여곡절 끝에 카지노의 왕이 된 한 남자가 일련의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 생존과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는 강렬한 이야기. 최민식이 25년만에 영화가 아닌 시리즈물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행사에 최민식은 영화 '파묘' 일정 등을 이유로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민식이 주인공 차무식 역을 맡았으며, 손석구가 차무식이 연루된 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오승훈 역을, 이동휘가 무식의 오른팔 정팔 역을 맡는다. 허성태는 당초 카메오로 출연하려 했으나 비중이 커지면서 시즌1 문을 닫고 시즌2 문을 여는 역할로 출연했다.

이날 행사에 최민식은 불참했지만 감독과 배우 모두 최민식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드러내 그의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강윤성 감독은 "최민식과 영화를 준비하다가 여러 이유로 중단됐는데 미리 써놨던 '카지노' 대본을 보여줬더니 바로 오케이를 했다"면서 "대한민국에서 차무식 역할을 할 수 있는 배우는 최민식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동휘는 "학창 시절부터 (최민식이)롤모델이라 생각했다"면서 "이번에 같이 촬영을 하면서 '최애민식' '민식앓이'를 하게 됐다. 사랑스러움을 가득 갖고 있으면서 배우로서 귀감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민식이)첫 장면을 찍는데 모니터에 담겨있는 그 관록과 연기, 세월이 느껴지더라. 한 신, 한 신 찍으면서 감탄하면서 찍었다. 정말 푹 빠졌다"고 덧붙였다. 이동휘는 "최민식과 차 안에서 듀엣으로 같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을 위해 그동안 노래를 불렀구나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허성태는 "배우라는 삶의 시작이 최민식이었다. 첫 오디션에서 내가 연기했던 게 '올드보이' 최민식 연기였다"며 "언젠가 만날 수 있을까 했는데 드디어 '카지노'에서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민식이) '성태야'라고 내 이름을 불러줬을 때 전율을 느꼈다"면서 "그 분의 연기로 연기를 시작했는데, 그 분이 '성태야'라고 불러준 순간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윤성 감독은 "필리핀에서 카지노를 하던 분을 만난 뒤 여러 이야기를 듣고 관련 인물들을 취재하고 픽션을 더해서 '카지노'를 만들었다"면서 "사실적인 이야기가 중요하다. 액션을 위한 액션이 아니라 진짜 같은 이야기, 저런 세상이 있구나란 이야기를 만들려 했다. 그게 한국 느와르가 홍콩이나 할리우드 느와르와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카지노'는 표현 수위가 중요했는데, OTT가 그런 점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다. 디즈니플러스에서 흔쾌히 오케이 해줘서 같이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동휘는 "'카지노'는 최민식의 복귀작이고 손석구의 차기작, 그리고 저도 나온다"면서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카지노'는 12월21일 디즈니플러스, 디즈니플러스 핫스타, 훌루를 통해 공개되며 시즌2는 2023년 공개 예정이다.

싱가포르=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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