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리를 과소평가했다" 크로아티아 달리치 감독 일갈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2.12.06 07:38 / 조회 :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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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가운데)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AFPBBNews=뉴스1
즐라트코 달리치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8강 진출 성공 후 일본에 일갈했다.

크로아티아는 6일(한국시간) 오전 0시 카타르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일본과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3-1로 이겼다. 이로써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팀 크로아티아는 이번 대회에서도 8강 이상의 성적을 확정지으며, 변함없이 강력함을 자랑했다.

선제골은 일본이 장식했다. 조별리그에서 독일과 스페인에 전반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에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던 일본이 먼저 골망을 가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 이은 혼전 상황에서 마에다가 집중력을 발휘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 크로아티아가 반격에 나섰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10분 페리치시의 헤더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고 있는 페리시치는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헤더로 밀어넣었다. 다소 먼 거리였지만 워낙 골문 구석으로 때려 골키퍼가 막지 못했다.

이후 양 팀은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양 팀의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다. 연장에도 추가골이 나오지 않아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일본은 첫 번째 키커 미나미노가 실축했다. 두 번째 키커 미토마, 네 번째 키커 요시다도 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크로아티아는 키커 4명 중 세 번째를 제외하면 모두 골을 넣어 8강 진출 티켓을 잡았다.

크로아티아 매체 나시오날에 따르면 경기 후 달리치 감독은 "역사적인 결과다.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정말 열심히 싸워줬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일본을 향해서는 날선 목소리를 냈다. 그는 "일본은 우리를 과소평가했다. 그것이 그들의 실수였다. 우리를 간단한 상대라고 평가한 듯 했다. 그것이 그들을 망쳤다. 우리는 독일과 스페인을 상대로 이긴 상대로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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