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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이적에도 영향 주나, 뮌헨 이적 후 '고작 6경기'... 日히로키 또 부상→11월 돼야 복귀

김민재 이적에도 영향 주나, 뮌헨 이적 후 '고작 6경기'... 日히로키 또 부상→11월 돼야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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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재활에 집중 중인 이토 히로키.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재활에 집중 중인 이토 히로키.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독일 바이에른 뮌헨 소속 일본 수비수 이토 히로키(26)의 복귀 시점이 정해졌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14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가 오른쪽 중족골 골절로 재활 중인 히로키와 관련해 오는 11월 복귀가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일본 센터백 히로키는 지난 해 여름 슈투트가르트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장기 부상을 반복하며 데뷔 시즌부터 힘든 시간을 보냈다. 같은 부위만 세 번이나 다쳤다. 히로키는 지난 해 7월 이적하자마자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부상을 당했고, 그 해 10월에도 부상이 재발했다.


이후 복귀해 경기에 나섰지만 또 한 번 불운이 찾아왔다. 히로키는 지난 3월 분데스리가 장크트파울리전에서도 똑같은 부상을 당했다. 결국 다시 한 번 수술대에 오른 히로키는 다시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2024~2025시즌, 이적 첫 시즌인데도 히로키는 리그 6경기 출전에 그쳤다. 선발 출장은 3회에 불과했다.


새 시즌 역시 부상 여파가 생겼다. 히로키는 시즌 초반 일정을 결장한다. 11월은 돼야 복귀가 가까워질 전망이다. 매체는 "히로키가 11월에 복귀하면 새 시즌 초반에는 나서지 못한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목표로 컨디션을 끌어올릴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토 히로키.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이토 히로키.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앞서 뮌헨도 히로키와 함께 장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알폰소 데이비스의 재활 장면을 공유했다. 히로키는 실내 트레이장에서 몸을 풀며 구슬땀을 흘렸다. 뮌헨 구단은 "히로키와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현재 뮌헨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올 여름 비시즌 동안 그라운드 복귀를 위해 재활 훈련을 열심히 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히로키의 부상으로 대한민국 수비수 김민재의 미래도 불투명해졌다. 그동안 독일 매체들은 김민재를 판매 대상으로 분류했다고 알렸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을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과 연결됐다. 이탈리아 세리에A 복귀설까지 등장한 가운데,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도 러브콜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히로키의 복귀가 늦어진데다가 김민재까지 이탈한다면 팀에 큰 공백이 생긴다. 뮌헨이 생각을 바꿔 김민재를 지킬 수 있다.


김민재(오른쪽). /AFPBBNews=뉴스1
김민재(오른쪽).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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