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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코앞인데' 日 큰일났다... 주장은 리버풀서 만년 벤치→감독도 버렸다 "부상 회복했어도 힘들어"

'월드컵 코앞인데' 日 큰일났다... 주장은 리버풀서 만년 벤치→감독도 버렸다 "부상 회복했어도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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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 /AFPBBNews=뉴스1

일본 축구 대표팀 주장이자 리버풀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33)의 힘든 시간은 계속되고 있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12일 반즐리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 사전 기자회견에서 엔도의 상태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는 "내 생각이 맞다면 며칠 내로 훈련을 시작할 수도 있다. 하지만 거의 두 달 동안 자리를 비웠다. 일주일 결장한 상황과 분명 다르다"고 말했다. 결장 기간이 길었던 만큼 아직 출전하기에 무리가 있다는 의미다.


엔도는 리버풀에서 지난 시즌 리그 선발 출전이 단 한 경기에 그치며 철저하게 비주전으로 분류된 데 이어 올 시즌도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 리그 5경기 교체 출전에 그쳤는데 실상은 더욱 초라하다. 본머스와 EPL 개막전에만 교체로 30분을 출전했을 뿐 나머지 경기는 거의 종료 직전 투입됐다. 대부분 벤치를 지키거나 심지어 명단에서 제외되는 경우도 있다. 올 시즌 뛴 리그 출전 시간이 단 43분에 불과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달 7일 리즈 유나이티드 전 이후 발목 부상으로 선수단에서 이탈했다.


리버풀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 /AFPBBNews=뉴스1

출전 시간을 부족한 엔도는 오는 6월 북중미 월드컵을 위해 이적을 모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버풀 소식을 전하는 '리버풀 월드'는 최근 "엔도가 곧 리버풀을 떠난다"며 "현재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리버풀은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보강 기회가 생겼다. 엔도도 리버풀에서 시간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리버풀은 엔도 외에 6번 역할 선수 보강을 원한다. 프랑스 국가대표이자 레알 마드리드 소속인 에두아르도 카마빈카 영입을 고려한다"며 "내년 6월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엔도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해 출전 시간을 늘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엔도의 장기 벤치 신세는 일본 대표팀에게 악재다. 엔도가 대표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막중하기 때문이다. 수비라인을 보호하고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엔도의 역할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에 있어 필수적이다.


전술적 가치 외에도 엔도는 일본 대표팀 주장으로서 선수단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다. 엔도가 올 시즌 반등을 이뤄낼지 일본 팬들의 기대가 컸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일본 축구 대표팀 주장 엔도 와타루(6번).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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