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왕빛나, 이유진에 "나는 너희 누나의 시댁 이모" [★밤TView]

김옥주 인턴기자 / 입력 : 2022.12.1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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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화면 캡쳐


'삼남매가 용감하게' 왕빛나와 이유진이 관계를 정리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이하 '삼남매')에서는 장현정(왕빛나 분)이 김건우(이유진 분)의 가족 관계를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현정과 김건우는 이상준(임주환 분)과 김태주(이하나 분)의 상견례를 앞두고 가게 앞에서 마주쳤다. 이때 장현정은 "너 김태주 동생이었어?"라며 놀랐고, 김건우 역시 "상준이 형 이모였어요? 이상준 이모 맞아요? 상준이 형 어머니 동생?"이라며 충격에 빠졌다. 장현정은 "맞아. 이상준 엄마가 우리 언니야. 네가 김태주 동생이라는 거 우리 언니랑 엄마가 절대 알아선 안 돼. 우리 같이 들어갈 수 없어"라고 말했다.이어 장현정은 "우리 엄마가 널 보고 '아이고 우리 현정이 남친' 이러는 순간 오늘 분위기 끝나는 거야"라고 말했다.

김건우는 "일단 들어가 있어요. 난 핑계 대고 안 들어갈게"라며 답했다. 장현정은 "우리 아무 일도 없었던 걸로 하자. 옛날에 강의실에서 만났던 강사와 학생. 그걸로 해"라며 말했다. 김건우는 "우리 악몽 속에 있는 거 아니죠?"라고 물었다. 장현정은 "아깐 너무 놀라고 황당했는데 한편으로 마음이 후련해. 네가 사돈댁이어서 잘된 거 같아. 깔끔하게 정리됐잖아. 우리는 안 되는 사이야"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장현정은 "너를 좋아하는 우리 엄마나 언니가 물어보면 '걔는 그냥 아는 제자다. 남자로서 전혀 관심 없다. 안 만난다' 이렇게 말할게"라며 말했고, 김건우는 "거짓말할 자신 있어요?"라며 물었다.

이에 장현정은 "뭐가 거짓말이야? 날씨 탓이었어. 너 때문에 잠깐 헷갈린 거, 이제 그럴 일 없어"라고 매몰차게 말했다."나는 스무 살 때부터 좋아했어요. 다시 만나서 기뻤고요.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된 게 하늘의 특별한 계획"이라고 말하던 김건우의 말을 막은 장현정은 "그런 이야기는 이제 하지 말자. 다 잊어버리자. 일단 카페에 오지 마. 엄마랑 언니 시야에서 사라져 있어 줘. 나는 다른 남자를 만나는 척할게. 그럼 된 거야"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장현정은 "너야말로 좋은 사람 만나. 나는 태주 씨 시월드 멤버로서 너의 누나 편이 돼줄게"라며 말했다. 김건우는 "그래도 보고 싶으면 어떻게 해요?"라며 붙잡았고, 장현정은 "태주 누나를 생각해. 나는 너희 누나의 시댁 이모야"라며 선을 그었다. 김건우는 "이렇게 쉽게 포기하지 말아요.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생각을 해봐요"라며 매달렸지만 장현정은 "얼른 가"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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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화면 캡쳐


한편, 회의 중 손편지를 쓰자는 아이디어를 낸 김소림(김소은 분)에 조남수(양대혁 분)는 "손편지랑 카피는 상충되지 않습니까? 쓸 거면 다 써서 보내야죠"라고 말하며 직접 손편지를 쓰라고 말했다.

김소림은 오기로 김소림은 "할 수 있습니다. 까짓것"이라고 말하며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늦은 시간까지 회사에 남아 편지를 쓰던 김소림은 쏟아지는 잠에 쓰러졌고 김소림이 혼자 일한다는 걸 안 신무영(김승수 분)은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는 김소림을 발견했다.

잠든 김소림에 신무영은 자신의 코트를 벗어 덮어줬고 대신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이때 회사를 벗어나던 조남수가 김소림을 바라보는 신무영을 발견하고 "왜 저러고 계시지?"라고 의아해했다. 자다가 눈을 뜬 김소림은 눈앞의 신무영을 보고 "꿈이네"라고 말했지만, 이내 아니라는 걸 알고 화들짝 놀라며 일어났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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