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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림 엔터테인먼트 |
이수정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틀 통해 크리스마스 시즌송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발매한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스타뉴스와 만난 이수정은 이번 스페셜 싱글에 관한 이야기를 비롯해 지난 솔로 앨범 활동, 러블리즈 완전체, 2023년 계획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러블리즈는 2022년 11월 23일 데뷔 8주년을 기념해 러블리즈 프로듀서 윤상이 진행하는 네이버 나우 '너에게 음악'에 출연했다. 계약만료 이후 첫 공식 석상에 모인 러블리즈 완전체에 많은 팬이 기뻐했다.
이수정은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워낙 멤버들을 오랜만에 봐서 반가운 마음이 가장 컸다. 오랜만에 만났는데 마치 어제 만나고 헤어졌던 것처럼 옛날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다"고 전했다.
다만 완전체 논의에 대해서는 "그때는 오랜만에 만난 사실 자체가 반가워서 그런 이야기를 특별히 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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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림 엔터테인먼트 |
이수정은 "최근 2~3년이 가장 마음이 편했던 것 같다. 사실 나이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 편이다. 활동할 때가 차라리 고민이 많았다. 최근 2~3년은 생각을 정리하면서 저를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저에 대해 계속 알아간다. 이런 음악에 이런 앨범을 내고 싶어 몇 년간 간절히 바랐는데 막상 하고 나니 이게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는 식이다. '그럼 내가 원하는 건 뭐지?' 계속 고민이 이어진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수정은 "사실 예전에는 '음악이 전부야'라고 생각했다면 이제는 음악보다 저 자신이 1순위가 되는 게 가장 크게 바뀐 점 같다. 음악만이 전부가 아니고 결국 그 출발점에는 내가 있다는 걸 알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