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상, 추위도 날려버릴 따뜻한 미성 '겨울이 오면' [6시★살롱]

이덕행 기자 / 입력 : 2022.12.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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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겨울이 오면' 뮤직비디오
하현상이 계절에 어울리는 신곡으로 돌아왔다.

19일 오후 6시 하현상의 6번째 디지털 싱글 '겨울이 오면'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신곡은 지난 5월 공개된 다섯 번째 싱글 '리빙 더 모먼트 오브 러브'(Living the moment of love) 이후 약 7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다.

'겨울이 오면'은 서정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록 발라드 시즌송으로 하현상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크리스마스의 따스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하현상표 섬세한 미성이 어우러 졌다.

찬 바람은 또 불어오네요


지나간 계절은 어디에 있죠

또 어느새 모든 게 변해요

달리는 풍경도 바래져있죠



추억들이 지나간 거리엔

힘겨워할 그대가 보여서



하얀 눈이 내리는 그날

난 그대의 두 눈앞에 서 있죠

또 한 번의 겨울이 오면

다시 오지 않을 이 순간을 함께할래요



빛이 아른거리는 하얀 밤 위에

우리만의 긴 꿈을 꿀래요



하얀 눈이 내리는 그날

난 그대의 두 눈앞에 서 있죠

또 한 번의 겨울이 오면

다시 오지 않을 이 순간을 함께할래요



아마 나도 겁이 났을 거야

나 홀로 보낼 겨울이



하얀 눈이 내려오네요

난 그대의 두 눈 속에 서 있죠

또 한 번의 겨울이 오면

언제나 그랬듯 이 계절을 기대할게요

또 어느새 겨울이 왔네요

사랑과 위로를 가득 담은 가사는 하현상 고유의 감성은 듣는 이들에게 선물 같은 음악을 선사한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하현상이 직접 출연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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