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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대표팀 은퇴를 만류할 계획이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9일(한국시간) “데 라 푸엔테 감독은 부스케츠의 스페인 대표팀 은퇴를 만류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09년부터 스페인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부스케츠는 A매치 143경기를 소화했다. 월드컵과 유로에서 우승하면서 스페인 축구 최전성기를 이끌기도 했다.
이제는 세대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스페인 축구 협회는 지난 16일 부스케츠의 스페인 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 부스케츠의 은퇴로 스페인은 본격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보였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모양새다. 보도에 따르면 데 라 푸엔테 감독은 부스케츠에게 은퇴를 다시 한번 생각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부스케츠 은퇴 발표 직후 인터뷰를 통해 “나는 그와 대화했다. 그는 이미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부스케츠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부스케츠의 생각은 확고했다. 이미 선택을 마친 상태였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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