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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방송화면 |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는 용호와 정형찬이 독종부로 출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용호는 '미스터트롯' 출연을 위해 엄청난 다이어트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용호는 "112kg에서 76kg로 총 36kg을 감량했다. 노력의 아이콘 용호 인사드리겠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낮에는 열심히 노래하고 저녁부터 새벽까지는 설거지를 하면서 도전하고 있는데 곤히 자고 있는 제 아내와 아이들을 보면서 몰래 눈물을 흘렸던 날들이 많다. 생계를 위해 설거지도 하고 일용직을 하면서 집에 늦게 들어가는 날이 많다. 힘든 시간 묵묵히 버텨주는 아내에게 불러주고 싶은 노래다"라며 태진아의 '당신의 눈물'을 노래했다.
용호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심사위원들에 올하트를 받아냈다. 심시위원 장윤정은 용호에 "결혼도 했고 아이들도 있어서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쉽지 않았을 거다. 본인 목소리를 가만히 듣고 연습할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할 거다. 다들 진정성이 느껴져서 하트를 눌렀을 것"이라고 그의 마음을 헤아렸다.
장윤정은 또 "미안한 마음 내려놓고 본인 개발에 조금 시간을 써도 될 것 같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조언했다. 진성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다는 게 어려운 일이다. 근데 노래를 들어보니까 저분은 '무엇이던지 할 수 있는 분이다'라는 확신이 든다.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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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방송화면 |
정형찬은 임창정의 '문을 여시오'를 노래했다. 정형찬은 손목을 꺾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모두가 소리 질렀다. 정형찬의 계속되는 탈곡 퍼포먼스에 대기실에서는 "하지마. 올 하트 주고 넘어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영은 정형찬에 "태어나서 목이 돌아간 사람은 처음 봤다"고 말했다. 정형찬은 "이거는 선천적인 건데 인대가 유연해서 다 가능하다"고 알렸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