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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 사진=에스앤코 |
개막 소식과 함께 캐스팅 공개로 뜨거운 반응이 몰아친 '오페라의 유령'은 2023년 최고의 화제작으로서의 명성을 입증하며 일찌감치 '유령 신드롬'을 예고했다. 상상이 현실이 된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킨 가운데,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부산 공연을 앞두고 대대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부산 프리뷰 공연은 1월 17일 오후 2시에 티켓이 오픈된다. 3월 25일부터 3월 29일까지 총 4회이며 별도의 프리뷰 티켓 가격으로 운영된다. 2월 7일 오후 2시 예정된 첫 티켓 오픈은 3월 30일 개막 공연부터 4월 16일까지 약 2주간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공식 예매처는 드림씨어터, 인터파크, 예스24, 티켓 11번가, 매표소, 페이북이다.
프리뷰 티켓 가격은 VIP석 17만원, R석 14만원, S석 11만원, A석 7만원, B석 5만원이며 본 공연은 VIP석 19만원, R석 16만원, S석 13만원, A석 9만원, B석 7만원으로 책정됐다. 뮤지컬 티켓 가격이 19만원을 넘어선 것은 '태양의 서커스: 뉴 알레그리아'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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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 사진=에스앤코 |
세기의 걸작으로 불리는 '오페라의 유령'은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작이다. 전 세계 17개 언어, 188개 도시, 1억 4천 5백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은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성공한 작품이다.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오페라의 유령'과 프리 마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가면 속 감춰진 러브 스토리이다. 부산 공연에서 '오페라의 유령' 역에는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 '크리스틴' 역에는 손지수, 송은혜, '라울' 역에는 송원근, 황건하가 출연하며 윤영석(무슈 앙드레), 이상준(무슈 피르맹), 김아선(마담 지리), 이지영, 한보라(칼롯타), 박회림(피앙지), 박지나(멕 지리)가 출연한다.
'오페라의 유령'은 3월 30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부산 한국어 초연으로 막을 올리며 7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