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챔피언' 울산, K리그 최고 공격수 주민규 품었다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3.01.0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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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찰청의 안전 지도하에 진행된 주민규(오른쪽 두 번째)의 울산현대 입단 오피셜 사진. /사진=울산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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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찰청의 안전 지도하에 진행된 주민규의 울산현대 입단 오피셜 사진. /사진=울산현대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2년 연속 K리그1 베스트11 공격수에 오른 주민규(33)를 품었다.

울산 구단은 4일 "주민규가 거친 물살을 가르며 돌아왔다"며 "주민규의 영입으로 울산은 마틴 아담과 함께 공격진에 어마무시한 화기들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고양 HiFC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데뷔한 주민규는 2015년 서울이랜드 이적과 함께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해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도약했다.

서울이랜드에서는 2015시즌 K리그2 23골, 2016시즌 14골을 터뜨렸고, 2017시즌엔 상주상무 소속으로 K리그1에서도 17골을 기록하며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주목받았다.

울산 유니폼을 입었던 2019시즌엔 많은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대신 대부분 팀에 승점을 안기는 동점골이나 결승골 등 짧은 기간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제주로 이적한 뒤에는 세 시즌 동안 무려 47골을 터뜨리며 K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올라섰다. 2021시즌과 2022시즌엔 K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동시에 리그 베스트11 공격수에 올랐다.

울산 구단은 "주민규의 이번 울산 합류는 울산의 발톱 끝을 더욱 날카롭게 해 줄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주민규의 미드필더 포지션 경험이 중원의 우수한 자원들과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울산의 '패스 축구'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민규는 "개인으로서의 영광과 성장은 이미 맛봤다. 물론 언제나 그랬지만, 팀으로서의 영광과 기록이 올 시즌의 가장 궁극적인 목표"라며 "울산의 승리와 2년 연속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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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에 입단한 주민규. 사진은 울산해양경찰청 안전 지도 하에 촬영. /사진=울산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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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찰청의 안전 지도하에 진행된 주민규의 울산현대 입단 오피셜 사진. /사진=울산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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