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신영, 다시 달린다..'전국노래자랑' 설특집→'정희' 복귀 [종합]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3.01.0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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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개그우먼 김신영이 방송 복귀를 위해 고삐를 바짝 당긴다.

4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김신영은 오는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 공개홀에서 진행될 예정인 KBS 1TV '전국노래자랑' 설 특집 1020 녹화에 참여한다. 오는 7일 치러지는 예심을 통과한 만 29세 이하 참가자들이 함께한다. 이는 김신영이 코로나19에 재감염된 이후 처음 진행되는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될 전망이다.


KBS 관계자는 "김신영이 오는 1월 14일 KBS 여의도 별관 공개홀에서 '설특집 1020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만 29세 이하 참가자들이 출연하는 설 특집 방송이다.

김신영은 지난 9월부터 '국민 MC' 고(故) 송해의 바통을 이어받아 '전국노래자랑' MC로 활약해왔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신속 항원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감염이다.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김신영은 일주일 간 자가 격리에 돌입했다. 예정대로라면 이달 5일 자로 격리가 해제된다.

김신영은 그동안 코로나19 격리 치료로 불가피하게 취소했던 스케줄을 차례로 소화할 계획이다.


다행히 '전국노래자랑'은 이미 오는 2월 중순까지 촬영 분량이 확보된 상태다. 야외에서 펼쳐지는 공개 방송 특성상 추운 겨울을 대비해 미리 촬영을 진행한 것. 다만,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펼쳐질 특집 녹화가 아직 남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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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김신영은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DJ 자리에도 조만간 복귀한다.

지난해 11월 초 휴가를 받고 잠시 '정오의 희망곡' 진행을 쉬었던 김신영은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해 12월 21일부터 다시 자리를 비웠다. 같은 달 26일 복귀했으나, 사흘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또 활동을 맞췄다.

그 사이 '정오의 희망곡'은 정모, 테이, 솔지, 행주 등이 스페셜 DJ로 나서 김신영의 빈자리를 메워왔다. 김신영은 오는 9일부터 '정오의 희망곡' DJ로 복귀할 전망이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다시갈지도' 촬영에도 곧 합류한다. 김신영은 '다시갈지도'에서 이석훈과 함께 MC 격인 여행 파트너로 나서고 있다. 김신영은 자가격리 해제 이후 오는 18일 이뤄지는 '다시갈지도' 녹화에 임할 예정이다.

한편 김신영은 지난해 12월 22일 개그우먼 송은이가 이끄는 소속사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 종료 이후 독자 행보를 걷고 있다. 더불어 지인에게 금전 협박을 당해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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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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