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송혜교 "나를 웃게 하는 존재? 반려견 덕분 행복"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3.01.0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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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 사진=넷플릭스
배우 송혜교가 자신을 웃게 하는 존재에 대해 밝혔다.

4일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의 주연 배우 송혜교의 1분 키워드 인터뷰를 공개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송혜교는 문동은 역을 맡았다. 문동은은 고등학교 시절 지독한 학교폭력을 당한 문동은은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무릎을 털고 일어나 일생을 걸고 완벽한 복수를 설계한다.

영상 속 송혜교는 '더 글로리'를 '영광'이라고 표현하며 김은숙 작가와 안길호 감독을 언급했다. 그는 '더 글로리' 속 문동은에 대해서는 "보호받지 않고 자란 인물이기 때문에 내가 연기하면서 보호해주고 싶은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 속에서 먹는 김밥은 참치김밥이라고 밝히며 "몇 번 찍고 나서는 김밥 메뉴를 다른 걸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특히 복수의 대상인 박연진(임지연 분)에 대해서는 "사악하다. '너부터 일단 벌 받아. 나도 내가 하는 행동에 대해서 벌 받을게' 라는 마음으로 향해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동은이에게 바둑이란 하나하나 차곡차곡 정리되는 계획인 것 같다. 드라마에서 충분히 한 것 같아서 이제 안 할 것"이라며 "새롭게 장르물로 인사드리게 됐는데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혜교는 '나를 웃게 하는 것'이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반려견 루비다. 루비 덕분에 매일매일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더 글로리'는 공개 후 단 3일 만에 2,541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단숨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3위에 올라섰다.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에서 대한민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쿠웨이트, 싱가포르, 모로코, 홍콩 등 19개 나라의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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