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장어식당서 신동엽 만남.."누나 보고 슬퍼해" [성시경의 먹을텐데][종합]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3.01.1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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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성시경의 먹을텐데'/사진=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성시경의 먹을텐데' 영상 캡처
가수 성시경이 강남에서 제일 비싸다는 장어 가게를 방문해 시식 후기를 공개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성시경의 먹을텐데'에는 성시경이 매니저와 함께 서울 강남의 한 장어 식당을 찾은 영상이 게재됐다.


이번 공개된 영상에서는 성시경이 서울 강남에서 제일 비싸다는 장어 가게를 방문했다. 성시경은 앞서 방문했던 장어 가게와 가격을 비교했다.

성시경은 "제일 비싼 집이에요"라면서 "그러니까 제일 맛있겠지"라고 말했다.

그는 "신동엽 씨의 어마어마한 단골입니다. 얼마 전에 부모님 모시고 왔었는데, 옆 방에서 동엽이 형이 먹고 있다가"라면서 "여기가 매너가 좋은 게 서로 '옆 방에 신동엽 왔다', '옆 방에 성시경 왔다'는 얘기를 안하다가 화장실 갔다가 누가 봤나? 그래서 알게 됐나봐"라고 신동엽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이어 "근데 여자들이랑 있다는 식으로 얘기를 들었대. '시경이가 데이트도 하는구나'라고 조용히 먹다 가라고. 그러다가 둘 다 계산 끝나고 나오다가 마주쳤는데 웬걸?. 우리 엄마랑 우리 누나야"라면서 "(신동엽이) 되게 슬퍼하시면서, 우리 엄마랑 아버지랑 다 포옹하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미식가 신동엽 씨가 좋아하는 맛집"이라고 설명했다.

성시경은 메뉴를 본 후 "이 집은 다 잘합니다. 뭔가 이쪽에 먹으러 온다기보다는 한번 특별한 날 부모님, 여자친구와 장어 한번 하고 싶을 때, 제일 비싼 집에서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고. 이 집은 맛있어요"라고 말했다. 또 "맛 없어서 뭐라고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하면서 "비싸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은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성시경은 "사실 저는 장어를 먹어도 아무런 몸에 변화가 없습니다. 그 다음날 '어, 뭐가 다른데?' 전혀 없어요"라면서 "제 몸에 안 맞나 봐요. 그냥 맛있어요"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장어를 손질, 요리, 시식까지 하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면서 미리 예약, 주문 후 도착 후 10분 있다가 먹게 해달라고 하라는 팁도 알려줬다.

성시경은 장어를 시식한 후 "정말 맛있지만 정말 비싼. 강남의 제일 맛있는 장어집"이라면서 "기회 되시면 찾아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식당을 나서면서 직접 결제를 했고, 가격을 묻는 매니저에게 "얼마 안 나왔어"라고 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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