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추신수X이대호X정근우, 30년 우정 "청소년 대표부터 함께"[★밤TView]

이빛나리 기자 / 입력 : 2023.01.16 22:34 / 조회 :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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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추신수 이대호 정근우가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야구선수 추신수, 이대호, 정근우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졌다.

이날 추신수는 자신이 잡은 문어로 튀김을 요리했다. 추신수는 익은 문어 튀김을 한입 맛보고 "와"라며 감탄했다. 정근우도 한입 먹고 "음"라며 인정했다. 이대호는 장어 튀김을 요리하기 위해 직접 손질한 장어에 튀김 옷을 입힌 뒤 장어를 튀겼다. 이후 이대호는 문어를 넣어 만든 연포탕을 한번 맛보고 만족해했다. 붐은 문어의 크기에 "한쪽만 먹어도 배부르겠다"라며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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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정근우는 "근데 나는 음식도 맛있는데 너네랑 함께하니까 더 맛있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정근우는 "텐트에서 같이 자고 밥해 먹고 하는 건 처음이다"며 행복해했다. 추신수는 "내가 제일 기억에 남는 거는 고등학교 청소년 국가대표 갔을 때"라고 말했다. 이대호는 "우리 셋이 같이했던 게 청소년 대표잖아"라고 말했다. 정근우는 "서로 라이벌로써 같이 성장했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너네들이 없었더라면 평범한 선수가 될 수도 있다"며 고마워했다. 정근우는 추신수에 "너는 건방지게 야구 하긴 했다"고 말해 감동을 깨뜨렸다. 이대호는 "꼴 보기 싫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신수는 "추억 이야기를 하는 거 아닌가?"라며 의아해했다. 정근우는 "나는 제일 기억에 남는 게 2010년 광저우 아시아게임이다. 간절함이 있었던 대회였다. 내가 1번을 치고 신수가 3번을 치고 대호가 4번을 치고"라고 설명했다. 정근우는 "나한테는 너무 꿈같은 너무 기분이 좋은 거야"라고 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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