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쩐' 문채원, 박훈에 분노→손은서 "이선균, 이번 생은 악연"[★밤Tview]

이상은 기자 / 입력 : 2023.01.20 23:16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SBS 금토드라마 '법쩐' 방송 화면 캡쳐
'법쩐' 문채원이 박훈의 태도에 분노했다.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법쩐'에서는 박준경(문채원 분)이 특수부 부장검사 황기석(박훈 분)을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기석은 박준경에게 "오래 기다렸지 부장 진급하니까 정신이 없네. 어머니 상 치르는데 못 가봐서 미안하다. 근데 무슨 일이길래 여기서 보자고 해"라고 태평하게 말했다.

박준경은 "엄마 돌아가신 날 대검 기록 확인했어요. 내가 대검에서 조사받던 시간에 엄마도 대검 기록 있던데 선배죠. 무슨 이야기했어요"라고 따졌다. 이어 "이번엔 나를 가둬 놓고 우리 엄마 협박했어요?"라고 분노했다.

황기석은 "지금 너 나 신문이라도 하는 거야?"라며 귀찮아했다. 박준경은 "용서하지 않을 겁니다. 제가 끝까지 진실 밝혀서 선배가 어떤 인간인지 밝혀 낼 거예요"라며 악썼다.


이에 황기석은 "네가 그럴 자격이나 돼? 너 증거 조작한 혐의 네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서 그냥 덥기로 했어. 너도 같은 식고고 이미 돌아가신 분 지난 일까지 들춰서 뭘 하겠나 싶어서. 근데 뭐 뭘 밝혀?"라며 "사직서 냈다며. 잘 생각했어. 변호사나 하면서 조용히 지네"라고 말한 후 돌아갔다.

image
/사진=SBS 금토드라마 '법쩐' 방송 화면 캡쳐


한편 은용(이선균 분)은 교도소 복도에서 만난 명회장(김홍파 분)의 딸이자 황기석의 아내 명세희(손은서 분)와 의미심장한 기싸움을 펼쳤다. 은용은 명세희에게 "건강은 괜찮아 보이지"라고 말했고, 명세희는 "은 실장님이 옆에 있었으면 이런 일은 안 생겼을 텐데요"라고 답했다.

은용은 "오래 있을 사이는 아니라는 거 알았잖아"라고 말했고, 명세희는 "그래서 은 실장님 좋아했죠"라고 고백했다. 이어 "아빠와 은 실장님은 돈 장사에 있어서는 거울처럼 닮았지만 가족을 대하는 마음은 달랐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에 은용은 "그래 너도 회장님 하고는 달랐지"라고 답했다. 명세희는 "그래서 저도 지키려고요 내 가족. 아무래도 이번 생은 악연인가 보네요"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두 사람은 기싸움 끝에 엇갈린 채 지나갔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