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살 된 '아기공룡 둘리', 극장으로 온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3.01.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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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기공룡 둘리'


'아기공룡 둘리'가 40주년을 맞아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1996)이 26년 만에 극장으로 돌아온다. 2023년 '아기공룡 둘리'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새 옷을 입고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개봉은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P '아기공룡 둘리'는 계묘년 2023년에 탄생 4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세대별 다른 종류의 TV 애니메이션으로 '아기공룡 둘리'를 기억하는 방식은 조금씩 달랐지만 극장에서는 유일하게 개봉한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을 극장에서 다시 보고 싶다는 바람이 현실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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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기공룡 둘리'


'아기공룡 둘리'는 극장 개봉 26년이 지난 지금도 다양한 밈과 SNS 추억 공유로 꾸준하게 언급되고 회자되고 있다. '아기공룡 둘리'는 이번 극장판 재개봉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세대와 시대를 잇는 추억의 아이콘으로 우리 곁에 다가올 예정이다. 한국영상자료원에서 해외에서 필름을 수급하는 등의 어려운 과정을 거쳐 디지털 복원을 통해 재탄생한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 4K 리마스터링'은 더욱 선명한 화질과 색감으로 시간이 지나도 깊이가 사라지지 않는 클래식 작품으로 다시 관객과 극장에서 만난다.


개봉을 기념해 론칭 이미지로 공개된 고길동 컴백포스터는 '우리 사이의 오해를 이제는 풀고 싶어…'라는 고길동의 고백 아닌 고백이 담겨 많은 이들에게 반가움과 공감을 함께 불러일으킨다.

배급사 워터홀컴퍼니는 "론칭 이미지 공개만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에서 이 작품을 기다려 온 것이 느껴진다. 주인공 둘리는 물론, 많은 이들이 어린 시절을 넘어 이제는 어른의 관점에서 다양한 추억으로 재해석하게 되는 캐릭터 고길동을 통해 관객들과 시대와 세대를 잇는 즐거운 캠페인들을 많이 진행해 볼 계획이다"라며 "그저 영화 한 편을 위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이 이 IP에 가진 추억을 다시 소환한다는 부분에서 어느 작품보다 설렘과 자부심이 크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기공룡 둘리'는 5월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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