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2' 眞 대 眞..박지현, 진욱에 1표 차 데스매치 승리 '눈물' [★밤Tview]

이상은 기자 / 입력 : 2023.01.2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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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방송화면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 박지현이 진욱과 박빙의 승부 끝에 1표 차로 승리를 거뒀다.

2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예심에서 '진'을 차지했던 박지현과 팀 미션에서 '진'을 차지했던 진욱의 1대 1 데스매치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선공 진욱은 짙은 감성으로 세월의 야속함을 표현한 나훈아의 '무심세월'을 선곡했다. 그는 부드러운 미성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후공 박지현은 애달픈 가사를 경쾌한 리듬으로 녹인 김상배의 '떠날 수 없는 당신'을 선곡했다. 그는 절도 있는 동작과 깊은 목소리로 감정을 전달했고, 후반부에는 시원한 발성을 뽐냈다.

두 사람의 노래를 들은 마스터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정말 중요한 경연인데 어느 분에게 하트를 드려야 할지 고민된다"라며 고민했다. 이어 "진욱씨는 전체적으로 보석 같은 보이스와 감정선을 가졌다. 감탄하게 했다. 지현씨 같은 경우에는 필 천재다. 밝고 경쾌한 곡으로 감동을 줬다. 끼와 애틋함을 넣었다. 스타성이 있는 분이라고 생각했다. 두 분 다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스터 장윤정은 "놀라움의 연속이다. 진욱씨는 섬세하고 중성적인 표현법을 가졌다. 연습과 집중력에 있어서 굉장히 칭찬하고 싶다. 지현씨는 여유가 대단하다. 객석에서 반응해 주시니까 즐길 줄 알았다. 둘 다 훌륭한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승부의 결과는, 8 대 7로 박지현이 승리했다. 박지현은 초박빙의 결과에 감격해 결국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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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방송화면
한편 장송호는 '리틀 싸이'로 이름을 알린 황민우를 꺾었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2년 차 선후배로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선공 장송호는 나훈아의 '사모'를 선곡했다. 그는 정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은 가사를 절절한 감성이 돋보이게 표현했다. 넓은 음역대로 깊게 녹여낸 감성과 섬세하고 절제 있는 동작으로 무대에 몰입력을 높였다.

후공 황민우는 "무대를 불태워 버리겠다"라는 각오와 함께 서지오의 '하니하니'를 선곡했다. 그는 시원한 가창력과 경쾌한 댄스로 리듬이 돋보이는 무대를 완성했다. 또한 20명의 학교 친구들과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무대를 본 마스터 김연자는 "장송호씨한테 또 놀랐다. 어디까지 내려가나 했다. 저음이 너무 좋다. 노래 해석력이 좋다. 우리 트로트계에 빛이 나는 후배다"라고 기대했다.

마스터 박선주는 "노래에 있어서 발성, 발음, 음정 등 많은 요소를 지키면서 감성을 조절하는 게 어렵다. 장송호군은 세련되고 현대적인 팝을 유지하면서도 트로트의 창법을 가져왔다. 설명할 수 없는 훌륭하고 놀라움이었다"라고 극찬했다. 장송호는 10 대 5로 황민우를 꺾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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