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장·배구장에서도 마스크 벗을 수 있다... 30일부터 자율적 착용

김명석 기자 / 입력 : 2023.01.2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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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수원KT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KBL 올스타전. /사진=KBL
오는 30일부터는 프로농구와 프로배구를 관람하는 관중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도 응원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한국농구연맹(KBL)과 한국배구연맹(KOVO)은 27일 "코로나19 정부 방역방침에 따라 오는 30일 이후부터 입장 관중의 실내 마스크 착용을 자율적 착용으로 권고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도 조만간 공식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프로농구는 오는 30일 고양 캐롯과 서울 삼성전(고양실내체육관)부터, 30일에 경기가 없는 프로배구는 31일 남자부 우리카드-KB손해보험(장충체육관), 여자부 KGC인삼공사-한국도로공사전(대전충무체육관)부터 관중들이 마스크 착용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

그동안 모든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 입장한 관중들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했다. 지난해 9월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로 축구장과 야구장 등 야외 스포츠는 마스크 착용이 해제됐지만 실내 스포츠에는 여전히 적용돼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를 관람해야 했다.

그러나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면서 프로농구와 프로배구 등 실내스포츠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경기를 볼 수 있도록 조정됐다. 관중들은 물론 코치진도 마스크 착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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