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X정경호, 의미심장 회동..재능기부 '윈윈' 작전 돌입 [일타스캔들]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3.01.28 08:42 / 조회 : 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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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일타 스캔들'에서 전도연과 정경호가 서로의 재능을 걸고 '윈윈' 작전에 돌입한다.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연출 유제원, 극본 양희승,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28일 5회 방송을 앞두고 가족, 그리고 최측근과 의미심장한 회동을 하는 행선(전도연 분)과 치열(정경호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행선네 가족에게서는 일심동체 한 마음이 느껴지는 반면, 치열과 그의 최측근인 동희(신재하 분)는 어딘지 모르게 심각해 보이는 분위기다. 먼저 행선과 재우(오의식 분), 그리고 해이(노윤서 분)까지, 세 식구가 단란하게 함께 있는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낸다.

결연한 의지가 느껴지는 행선의 다부진 표정과 깜짝 놀란 토끼 눈을 하고 있는 해이, 여기에 손을 내밀고 재우와 해이의 파이팅을 유도하고 있는 행선의 모습에서 끈끈하고 단단한 가족애가 엿보인다.

또 다른 스틸에는 대화를 나누고 있는 치열과 동희의 모습이 담겨있다. 진지하게 생각에 잠겨 있는 치열과 의아함을 가득 품은 듯한 동희 사이에서 미묘한 온도 차가 느껴진다. 동희는 항상 치열의 뜻이라면 적극 지지를 해왔고, 치열 또한 동희의 의견을 허투루 듣지 않았기에 평소와 다른 분위기에 남다른 관심이 쏠린다.


지난 방송에서 천천히 가까워지고 있던 행선과 치열 사이에 위기가 찾아왔다. 해이의 올케어 반 합격이 부당한 이유로 번복됐기 때문.

행선은 학원 측에 적극적으로 항의했지만 결과가 바뀌기는커녕 오히려 해이는 블랙리스트에 올라 치열의 수업까지 들을 수 없게 됐다. 결국 행선은 학원 관계자들에겐 그 무엇도 판매하지 않겠다고 선언, 치열도 더 이상 국가대표 반찬가게를 찾아가지 못했다.

이미 행선의 손맛에 단단히 빠져버린 치열은 부당함을 바로잡지 못했다는 자책감까지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행선을 찾아가 해이에게 개별적으로 수업을 해주겠다는 파격 제안을 건넨 치열. 두 사람의 관계에 또 어떤 변화가 찾아오게 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행선과 치열의 관계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서로의 재능을 주고받는 일종의 '윈윈' 작전을 함께 하게 되면서 둘의 관계 또한 더욱 흥미진진하게 될 것"이라며 "웃기는데 설레고, 또 그 안엔 따뜻함도 녹여져 있는 버라이어티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5회는 28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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