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했던 김정현, '안하무인 저승神' 빙의..임수향 '당황'[꼭두의 계절]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3.01.28 15:26 / 조회 :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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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김정현과 임수향이 달콤살벌 로맨스에 시동을 건다.


28일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강이헌, 허준우/ 연출 백수찬, 김지훈/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스토리티비)이 이날 방송되는 2회 선공개 영상을 통해 도진우(김정현 분) 몸속에 기거하게 된 꼭두(김정현 분)와 그의 실체를 모르는 한계절(임수향 분)의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한계절은 성공을 향한 야망으로 얼룩진 필성 그룹 3세 김필수(최광일 분)의 음모로 인해 친모의 의료사망사고에 가담,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는 도진우를 돕기로 결심했다. 그녀에게 도진우는 보잘것없던 인생에서 '내 편'에 서준 사람이었기 때문. 그렇게 한계절과 도진우가 손을 잡고 김필수의 죄를 밝히려던 절체절명의 순간, 도진우가 사고를 당하면서 두 사람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급기야 한계절의 유일한 동앗줄이었던 도진우의 숨이 멎으려던 찰나 그의 몸속에 99년마다 이승에 강림한다는 저승신(神) 꼭두가 빙의된 상황. 오늘(28일) 방송에서는 도진우의 몸을 가지고 종적을 감춘 꼭두와 사건을 바로잡기 위해 그와 마주할 한계절의 파란만장한 하루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드디어 재회한 두 사람의 극과 극 표정이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계절은 꼭두를 도진우로 착각, 멀쩡히 살아있는 그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반면 꼭두는 한계절의 손길을 뿌리치고 있다. 도진우가 생전 한계절과 무슨 사이였는지 꼭두로서는 알 턱이 없고 알 이유도 없기에 자신을 귀찮게 하는 한계절이 성가실 뿐이다.


이어 아련한 인사는 잠시 접어두고, 세상 매운맛으로 꼭두를 응징하는 한계절의 모습도 포착됐다. 머리가 헝클어진 채 넋이 나가 있는 꼭두의 얼굴에서 저승신 생애 이런 일은 처음 겪는다는 듯 형언할 수 없는 당황스러움이 엿보인다.

뿐만 아니라 꼭두의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한계절의 신비한 능력까지 밝혀진다. 과연 꼭두가 무사히 저승신 체면을 지킬 수 있을지, 한계절은 자신의 앞에 있는 이가 다정다감했던 도진우가 아닌 안하무인 저승신 꼭두라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호기심이 치솟고 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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