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고군분투’ 이강인, 최악의 패배 당한 마요르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01.29 00:05 / 조회 :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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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이강인이 고군분투 했지만 레알 마요르카는 최악의 결과를 얻었다.


레알 마요르카는 28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라몬 드 카란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19라운드에서 카디스에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마요르카는 승점 25점으로 10위를 유지했고, 카디스는 승점 19점으로 15위로 올라섰다.

원정팀 마요르카는 5-4-1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무리키가 섰고 미드필더에 이강인, 그르니에, 갈라레타, 로드리게스가 배치됐다. 수비에는 코스타, 코페테, 라이요, 발리엔트, 마페오, 골문은 라이코비치가 지켰다.

이강인은 측면에서 활기차게 움직이며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다. 뛰어난 탈압박과 간결한 패스는 마요르카 선수들 사이에서도 돋보였다. 하지만 날카로운 패스에도 위협적인 슈팅은 나오지 않았다. 이강인의 고군분투는 특별한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답답한 이강인은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기도 했다. 분위기를 바꾸려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교체카드를 활용했다. 결국 후반 29분 이강인을 벤치로 불렀다. 그럼에도 달라진 건 없었다. 경기는 0-2 완패로 끝났다.


이강인은 최근 다양한 팀들의 제안을 받았으나 마요르카가 이를 거절하며 구단과 갈등 논란이 있었다. 그런 상황에 출전한 이강인은 프로답게 경기에 나섰지만 마요르카의 한계를 다시 한번 느꼈다. 이강인의 이적 의지만 더 커진 경기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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