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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이 점점 좋았던 경기력을 찾으면서 토트넘 홋스퍼도 같이 웃고 있다.
토트넘은 영국 딥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레스턴 노스 엔드(2부리그)와의 2022/2023 잉글리시 FA컵 4라운드(32강) 원정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4시즌 연속 16강행에 성공하며, 우승을 향해 한 발 더 다가섰다.
손흥민이 프레스턴전 주인공이었다. 그는 전반 내내 프레스턴 수비에 고전하던 토트넘 공격에 활로를 뚫었다. 손흥민은 후반 5, 14분 연속골을 넣으며 3-0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는 올 시즌 내내 부상과 부진으로 적잖은 고생을 했다. 이로 인해 입지마저 흔들릴 정도였다.
손흥민은 풀럼과 리그 경기에 이어 이번 프레스턴전까지 2연속 공격포인트로 부활하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의 모습에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
토트넘은 공식 채널에 그의 사진을 올리면서 “손흥민에게 절대 의심하지 마라”라며 비난과 의문표를 제기했던 이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손흥민은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증명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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