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건너온 아빠들' 인교진 "♥소이현, 갑자기 셋째 얘기 꺼내"[★밤TView]

김옥주 인턴기자 / 입력 : 2023.01.29 23:51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 방송 화면 캡쳐
'물 건너온 아빠들' 인교진이 아내 소이현 생각에 눈물을 글썽였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는 프랑스 엄마 올리비아 가족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올리비아는 아버지가 전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였다고 밝혔다. 올리비아 역시 아버지 덕에 테니스를 많이 접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영상 속 올리비아 아버지는 루이, 루나와 함께 테니스를 가르쳐 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에 인교진은 "저의 장인어른이 전 국가대표 복싱선수다. 그래서 술 드시면 복싱 가르쳐주신다고 하신다. 그러면 저의 장모님이 '그만 좀 해 복싱 지겨워 죽겠어'라고 외쳤다"라고 말했다.

올리비아는 막내 루미의 돌잔치에 모인 가족들에게 "아이가 4명 되면 어떨 것 같느냐"고 묻는다. 과연 올리비아 부모님과 남편, 그리고 7살 루이, 6살 루나 남매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올리비아는 육아 반상회에서 "넷째를 고민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아이를 매우 좋아했고 프랑스 사촌들도 다둥이다. 4명까지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남편은 아예 생각을 안 하는 것 같다"라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삼남매 아빠인 아제르바이잔 니하트는 "저도 넷째가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가 많아질수록 집에 사랑이 많아지는 것 같다"라고 올리비아의 넷째 계획에 찬성했다. 영국 아빠 피터는 "부부와 아이들의 의견이 맞아야 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인교진은 아내 소이현과 셋째 계획을 고민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인교진은 "저는 예상치도 못한 게 운전하다가 곰곰히 생각을 하더니 '여보 우리 셋째' 갑자기 느닷없이 저한테 그러더라. 그래서 '안돼. 난 아니야. 난 지금 너무 행복해'라고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인교진은 소이현이 둘째 소은이를 임신했을 당시 진통 체험을 했다고 고백하며 간접 출산 체험기를 공개했다. 그는 "통증 50%에 도달했을 때 숨이 막혔다. 살려 달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를 본 장윤정, 김나영, 올리비아는 크게 공감했다.

또한 "아이들 다 키우고 이제 아내랑 이야기 좀 하고 시간 보내고 싶은데 여기서 셋째가 생기면 아내랑 어떻게 될까? 아내가 배가 불러서 1년, 병원에서 보내고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며 울컥했다. 이에 장윤정과 김나영은 "그 이야기 하면서 울먹인다, 울어요?"라며 놀렸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